안철수 "장동혁, 당 쇄신안 마련해야…힘 부친다면 미련없이 결자해지"
2026.06.19 17:31
안철수 국민의힘 의원은 19일 장동혁 대표를 향해 “다음 총선에서 회복의 전기를 어떻게 마련할 것인지, 주요 승부처의 인물과 조직의 재건 방안은 무엇인지 구체적인 쇄신안을 마련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안 의원은 이날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장 대표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선관위) 국정조사가 끝나기 전까지 당원이 체감할 수 있는 결과물을 만들어 제시할 책임이 있다”며 “명징한 대안을 만드는 데 힘이 부친다면, 그때는 미련없이 결자해지하는 것이 맞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올림픽공원(올공) 참정권 집회를 계기로 선관위 국정조사가 시작됐다”며 “지금 우리 당이 가장 먼저 집중해야 할 과제는 명확하다. 선관위 부정부패를 바로잡아 선거의 공정성을 회복하는 일, 그리고 현장에서 분출되는 국민의 목소리를 가감 없이 담아내는 일”이라고 진단했다.
아울러 “지도부 거취 문제의 결론을 내는 것도 중요하다. 지금은 ‘사퇴하라’, ‘물러설 수 없다’는 두 가지 논쟁만 이어지고 있다”며 “이번에 패배한 수도권에서 민심을 얻어 전국 정당이 되기 위한 전략이 필요하다. 지방선거에서 낙선한 후보들을 직접 만나 현장의 목소리를 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안 의원은 “올공에서 시작된 참정권 투쟁으로 나라를 바로잡을 계기가 마련됐다. 선관위 국정조사는 우리 당이 다시금 국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는 중요한 기회”라면서 “동시에 당이 수도권 민심을 받들어 전국 정당으로 거듭나려는 노력이 반드시 필요한 때다. 당 대표는 이러한 임무를 하는 자리”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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