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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거래소, 프리마켓 개설 2027년 말로 연기

2026.06.19 16:34

한국거래소 서울 사옥 [사진: 오상엽 기자]

[디지털투데이 이지영 기자] 한국거래소가 증권시장 프리마켓 개설 시점을 2027년 말로 조정했다. 증권사들의 IT 개발과 인력 운영 부담을 반영해 프리마켓은 단일 시스템 개발 시점과 연계하고, 애프터마켓은 기존 일정대로 오는 9월 시행을 추진한다.

한국거래소는 증권시장 프리마켓과 애프터마켓 개설 일정을 조정한다고 19일 밝혔다.

거래소는 미국 뉴욕증권거래소, 나스닥 등 해외 주요 거래소의 유동성 경쟁에 대응하기 위해 거래시간 확대를 추진해왔다.

당초 거래소는 시스템 개발 기간 확보를 위해 개설 시점을 2026년 6월에서 9월로 한 차례 연기한 바 있다. 그러나 추진 과정에서 업계 부담이 지속 제기되면서시행 일정을 다시 조정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프리마켓은 2027년 말 시행으로 미뤄진다. 프리마켓, 정규시장, 애프터마켓으로 미체결 주문이 이전되는 단일 시스템 구조인 단일보드 개발 시점과 연계해 추진한다.

애프터마켓은 2026년 9월14일 시행을 추진한다. 거래소는 애프터마켓의 경우 기존 일정대로 추진하는 데 문제가 없다는 의견이 많았다고 설명했다. 구체적인 시행일자는 증권사 실무 협의를 통해 정해질 예정이다.

거래소는 거래시간 확대와 함께 결제주기 단축도 차질 없이 추진할 계획이다. 미국과 캐나다는 2024년 5월 결제주기를 T+2에서 T+1로 단축했으며, 영국과 유럽도 2027년 10월 단축을 예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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