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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컵] '데이비드 해트트릭' 캐나다, 9명 싸운 카타르 6-0 대파…월드컵 사상 첫 승

2026.06.19 10:04

카타르, 두 명 퇴장 악재에 자멸
▲ 18일(현지시간) 캐나다 밴쿠버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 FIFA 월드컵 B조 캐나다와 카타르의 경기에서 캐나다 조나단 데이비드가 스티븐 유스타키오와 ​​함께 세 번째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 로이터/연합뉴스
캐나다가 세 번째 도전 만에 국제축구연맹(FIFA) 월드컵 본선 무대에서 역사적인 첫 승리를 거뒀다.

캐나다 축구대표팀은 19일(한국시간) 캐나다 밴쿠버의 BC 플레이스에서 열린 2026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조너선 데이비드의 해트트릭 활약과 상대의 퇴장 악재를 틈타 카타르를 6-0으로 완파했다.

1986년 멕시코 대회, 2022년 카타르 대회에서 모두 3전 전패로 물러났던 캐나다는 통산 8번째 경기에서 마침내 첫 승전가를 불렀다. 지난 1차전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전(1-1 무)에서 사상 첫 승점을 따낸 데 이은 쾌거다. 이로써 캐나다(1승 1무·골득실 +6)는 스위스를 제치고 B조 선두로 뛰어올랐다.

캐나다는 전반 16분 카일 래린의 선제골로 포문을 연 뒤, 전반 29분 데이비드의 추가골로 기세를 올렸다.

반면 카타르는 전반 34분 수비수 호맘 아흐메드가 명백한 득점 기회를 저지하다 비디오판독(VAR) 끝에 레드카드를 받으며 무너지기 시작했다. 수적 우위를 점한 캐나다는 전반 추가시간 데이비드가 멀티골을 완성하며 3-0으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도 카타르의 잔혹사는 계속됐다. 후반 8분 미드필더 아심 마디보가 거친 태클로 추가 퇴장을 당하며 카타르는 9명으로 싸우는 최악의 상황에 직면했다.

캐나다는 후반 19분 교체 투입된 살리바의 프리킥 골에 이어, 후반 30분 상대 자책골까지 더해지며 5-0까지 달아났다. 이어 후반 추가시간, 데이비드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며 리오넬 메시(아르헨티나)에 이어 이번 대회 2호 해트트릭을 완성, 대승의 정점을 찍었다.

한편 대한민국이 속한 A조의 32강 토너먼트 상대(B조 2위)가 결정되는 B조의 최종 조별리그 3차전은 오는 25일 오전 4시에 동시에 열린다. 캐나다는 스위스와 선두 다툼을 벌이며, 카타르는 보스니아를 상대로 마지막 반전을 노린다.
 

#캐나다 #월드컵 #카타르 #데이비드 #해트트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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