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러브버그 생활민원 해소…시민 참여형 대응체계 구축
2026.06.19 08:41
인천시가 여름철마다 반복되는 러브버그(붉은등우단털파리) 집단 발생에 대응하기 위해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소통의 장을 마련하고 실효성 있는 관리방안 마련에 나섰다.
시는 최근 러브버그 출현 증가로 시민들의 불편 민원이 이어짐에 따라 관계기관과 학계, 환경단체, 시민 대표 등이 참여한 정책 간담회를 개최하고 대응 방향을 논의했다고 19일 밝혔다.
이날 참석자들은 러브버그의 생태와 발생 특성에 대한 정보를 공유하고, 시민들이 일상에서 실천할 수 있는 예방수칙과 친환경 관리 방안을 집중적으로 검토했다.
특히 단순 방역 중심의 대응에서 벗어나 생태적 특성을 고려한 지속가능한 관리체계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제시됐다.
논의 과정에서는 주거지 내 유입을 줄이기 위한 생활밀착형 대책도 다뤄졌다.
방충망 정비와 실내 조명 관리, 건물 출입구 및 외벽 관리 등 시민들이 쉽게 실천할 수 있는 예방 활동을 적극 홍보해야 한다는 데 공감대가 형성됐다.
또 러브버그가 해충으로 오인되는 사례가 많은 만큼 정확한 정보를 제공해 시민들의 불안감을 줄이고, 무분별한 살충제 사용을 방지해야 한다는 의견도 나왔다.
시는 앞으로 관련 기관과 협력을 확대해 곤충 대발생에 대한 장기 대응체계를 구축하고, 시민 대상 홍보물 제작과 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통해 올바른 대응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다.
아울러 환경보전과 시민 생활 편의를 동시에 고려한 친환경 관리 정책을 지속 추진하며 시민 참여를 기반으로 한 대응 시스템을 강화할 방침이다.
인천시 관계자는 “러브버그 문제는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만큼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중요하다”며 “전문가와 시민이 함께하는 협력체계를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고 보다 효과적인 관리 방안을 마련해 나가겠다”고 말했다.데일리안 장현일 기자 (hichang@dailian.co.kr)
- Copyrights ⓒ (주)데일리안,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 -
관련기사
☞[단독] 한국이 '민주주의 101위' 네팔 선거 배운다?…선관위의 황당한 '5박 7일 네팔 출장'
☞법사위 사수 나선 민주당…협상 결렬 땐 단독 처리 수순?
☞'투표용지 대란' 서울시 선관위 수장, 지선 전 3개월간 고작 '7일 출근'
☞'명태균' 57번 외친 특검…물증 빈곤 속 '기승전-명태균' 종착지는?
☞[순방 後] '내치 모드' 전환한 李대통령, '명청 갈등·지지율 하락' 돌파구 찾을까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러브버그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