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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대 카타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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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 서브' 만잠비 멀티골... 스위스, 보스니아에 4-1 대승

2026.06.19 07:30

스위스 1승 1무 조 1위, 보스니아 1무 1패 최하위
만잠비, '교체 출전 후 멀티골'  최연소 기록
스위스의 요한 만잠비(왼쪽)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잉글우드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니아 에르체고비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B조 2차전에서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잉글우드=로이터 연합뉴스


스위스(세계랭킹 19위)가 후반 교체 투입된 요한 만잠비(21·프라이부르크)의 멀티골을 앞세워 보스니아 헤르체고비나(64위)를 상대로 대승을 거두고 2026 북중미 월드컵 B조 선두에 올랐다.

스위스는 19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잉글우드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이서 열린 조별리그 B조 2차전에서 4-1로 승리했다. 카타르와의 1차전에서 1-1로 비겼던 스위스는 1승 1무, 승점 4를 쌓아 B조 1위로 올라섰다. 반면 1차전에서 캐나다와 1-1로 비겼던 보스니아는 1무 1패로 조 최하위로 내려앉았다.

전반은 답답한 흐름이었다. 스위스는 단 은도예(26·노팅엄)를 앞세워 공격에 나섰지만, 좀처럼 결정적인 기회를 창출하지 못했다. 그라니트 자카(34·선덜랜드)의 침투패스로 페널티 박스 안까지 침투한 은도예의 왼발 슈팅은 옆그물을 때렸고, 레모 프로일러(34·볼로냐)의 중거리 슈팅도 골대를 스쳐 지나갔다. 양팀은 득점 없이 전반을 마쳤다.

후반 들어서도 흐름이 바뀌지 않자 무라트 야킨 스위스 감독은 후반 26분 은도예와 파비안 리더(24·아욱스부르크)를 빼고 만잠비와 루벤 바르가스(28·세비야)를 동시에 투입하며 승부수를 던졌다.

스위스의 그라니트 자카가 19일(한국시간) 미국 잉글우드 로스앤젤레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보스니아 에르체고비나와의 2026 북중미 월드컵 B조 2차전에서 페널티킥 득점에 성공한 뒤 기뻐하고 있다. 잉글우드=AP 연합뉴스


교체는 즉시 효과를 발휘했다. 후반 29분 바르가스의 크로스를 상대 수비가 헤더로 걷어낸 공이 만잠비에게 향했고, 만잠비가 이를 오른발 발리슛으로 연결해 골망을 갈랐다. 만잠비의 월드컵 첫 골이었다.

후반 35분에는 보스니아 수비수 타리크 무하레모비치(23·사수올로)가 스위스의 브릴 엠볼로(29·렌)를 넘어뜨리며 퇴장을 당했다. 수적 우위를 잡은 스위스는 거세게 몰아붙였다. 후반 39분 바르가스가 엠볼로의 패스를 받아 오른발 논스톱 슈팅으로 추가골을 터뜨렸다.

이어 만잠비가 멀티골을 완성했다. 후반 45분 바르가스가 왼쪽 골라인 부근에서 내준 컷백 패스를 만잠비가 오른발 인사이드 슈팅으로 마무리했다. 만잠비는 이날 활약으로 월드컵에서 교체 투입 후 멀티골을 넣은 역대 최연소 선수(20세 247일)로 이름을 남겼다.

보스니아는 후반 추가시간 3분 에르민 마흐미치(21·슬로반 리베레츠)의 오른발 발리슛 만회골로 체면을 세웠다. 하지만 3분 뒤 수비수 아마르 메미치(25·빅토리아 플젠)의 페널티 박스 내 파울로 페널티킥을 헌납했다. 스위스 주장 자카가 이를 침착하게 성공시키며 4-1 최종 스코어를 완성했다.

스위스는 오는 25일 캐나다와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승점 1만 더 추가하면 32강 진출을 확정한다. 보스니아는 카타르와의 최종전 결과에 따라 32강 진출 여부가 갈릴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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