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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전 MOU 공개 뒤 ‘트럼프 완패’ 비판 커지자···트럼프 “질투에 눈먼 바보들”

2026.06.18 19:55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메릴랜드주 앤드루스 공군 기지에 도착한 뒤 취재진에게 손을 흔들고 있다. AP연합뉴스


미·이란 종전 양해각서(MOU) 전문이 공개된 뒤 미국 안팎에서 “트럼프의 패배”라는 비판이 커지는 데 대해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질투에 눈이 먼 바보들”이라고 응수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SNS에서 “주식 시장이 방금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고 유가도 ‘폭락’하고 있다”며 “그런데도 내가 이란에 충분히 강경하지 않았다고 비난하는 사람들은 질투에 눈이 멀었거나 악의적이거나 멍청한 사람들”이라고 적었다.

이날 미국과 이란이 공식 서명한 뒤 공개한 MOU에는 이란의 동결 자산 해제와 호르무즈 해협 60일 무료 통항, 레바논을 포함한 모든 전선에서의 전쟁 종료 등이 담겼다. 대부분 조항이 이란의 이해관계에 유리하게 쓰여있다는 평가가 지배적이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프랑스에서 열린 기자회견에서 “종전 MOU는 우리가 달성하고자 했던 모든 목표, 그 이상을 이뤄냈다”고 자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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