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순방 마친 이 대통령 귀국…내일 순방 성과 직접 브리핑
2026.06.18 19:26
[앵커]
이재명 대통령이 열흘 간의 유럽 순방을 마치고 귀국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오후 청와대에서 이번 순방 성과와 관련해 직접 브리핑할 예정입니다.
보도에 이희연 기자입니다.
[리포트]
프랑스 에비앙에서 열린 G7 정상회의 참석으로 유럽 순방을 마무리한 이재명 대통령.
오늘 오전 서울공항을 통해 귀국했습니다.
출국 당시 환송 행사에는 더불어민주당 지도부가 보이지 않아 여러 해석이 나오기도 했는데, 귀국 행사에는 김민석 국무총리와 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모두 참석했습니다.
정 대표는 허리를 90도 가까이 굽혀 인사했고, 이 대통령은 "수고했다"고 짧게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벨기에와 유럽연합, 이탈리아, 바티칸을 방문하고 G7 정상회의에는 2년 연속 참석했습니다.
국제 정세 불확실성이 커지는 상황에서 우리 외교 무대를 유럽으로 넓히고, 경제와 안보 분야에서 글로벌 의제를 선도하겠단 의지를 보였다는 평가입니다.
G7 정상회의를 계기로 트럼프 대통령과도 틈틈이 만나 각종 현안 관련 의견을 주고받았습니다.
G7 공식 만찬에서는 트럼프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아 약 90분간 대화했는데, 이 대통령은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트럼프 대통령의 관심과 관여를 기대한다고 밝혔습니다.
[오현주/청와대 국가안보실 3차장/어제 : "트럼프 대통령은 한반도 문제 진전을 위해 자신으로서도 필요한 역할을 해 나가겠다는 강력한 의지를 표명하고, 이 대통령과 긴밀히 소통해 나가겠다고 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내일 오후 2시 청와대 춘추관에서 이번 순방 성과를 직접 국민들에게 보고합니다.
또 순방 기간이 길었던 만큼 곧바로 수석보좌관회의를 열어 국내 주요 현안도 점검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이희연입니다.
촬영기자:홍성민/영상편집:이윤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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