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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건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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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표 오류 인지하고도 보고 누락?…경찰, 전북선관위 압수수색

2026.06.18 21:14



[앵커]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과정에선 선관위 직원들이 득표수를 잘못 입력한 걸 알고도 윗선에 보고하지 않았다는 논란이 빚어졌었죠. 경찰이 전북 선관위 사무실 등을 압수수색하는 등 강제수사에 착수했습니다.

박건우 기자입니다.

[리포트]
경찰 수사관들이 파란색 박스를 들고 선관위 청사를 나옵니다.

"(오늘 확보한 압수물 정확히 무엇일까요?) 수사 중으로 이야기 드릴 수 없습니다."

전북교육감 선거 개표 과정에서 선관위 직원들이 득표수 입력 오류를 알아채고도 선관위원들에게 제대로 보고하지 않았다는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전라북도 선관위와 완산구 선관위 등을 압수수색했습니다.

전북선관위 관계자
"수사가 이제 거기서 이제 모든 것이 다 잘 명명백백하게 밝혀질 테니까 적극 협조하겠다…"

개표 당시 투표소 명이 잘못 기재되면서 후보별 득표수가 누락되거나 중복 반영된 겁니다.

전북선관위는 선거 다음 날 득표수 입력 오류 사실을 확인했지만, 닷새 뒤인 지난 9일에야 전북선관위원장에게 이를 보고했습니다.

재검표 결과 천호성 전북교육감 당선인과 이남호 후보의 득표 차는 19표 줄어들었습니다. -

경찰 관계자
"득표수에 오류가 있다면 수정을 해서 위원회에 올려야 되는데 오류가 있는 걸 인지하고도 위원회에 의결을 (했는지)…"

경찰은 압수물 분석을 마치는 대로 선관위 관계자들을 불러 정확한 경위 등을 조사할 방침입니다.

TV조선 박건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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