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가락 걸고 김혜경 여사와 약속한 트럼프 '부부동반 골프'…"90분간 속 깊은 얘기"
2026.06.18 19:25
이재명 대통령이 G7 정상회의 만찬장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바로 옆자리에 앉아 90분간 속깊은 얘기를 나눴습니다.
이 대통령은 트럼프 대통령으로부터 부부 동반 골프모임 제안을 받은 사실을 소개하는 등 한미 정상이 화기애애한 모습을 보였습니다.
선한빛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SNS에 올린 셀카 사진입니다.
G7 정상회의 만찬장에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 나란히 옆에 앉아 환하게 웃고 있습니다.
이 대통령은 "만찬을 함께 하며 약 90분간 한반도 평화와 한미관계를 놓고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눴다"고 밝혔습니다.
또 "지금까지 사용하고 있던 서명용 펜을 선물로 주셨다"며 "아마도 첫 정상회담 때 제가 쓰던 펜을 선물 받은 기억 때문이 아닐까 생각된다"고 말했습니다.
이 대통령은 작년 8월 백악관을 방문했을 때, 방명록을 쓰는 데에 사용한 펜을 트럼프 대통령이 요청하자 즉석에서 선물했습니다.
부부 동반 골프 제안도 받았습니다.
이 대통령은 "어제 만찬 때 골프 얘기를 하며 우리 부부와 골프를 함께 하겠다고 해 아내가 손가락 걸고 약속 받았는데, 오늘 오찬 후 헤어지면서 다시 골프를 꼭 함께 하자고 하셨다"고 했습니다.
▶ 인터뷰 : 오현주 / 국가안보실 3차장(지난 17일)
- "트럼프 대통령은 이 대통령을 강한 지도자로 평가하는 등 양 정상이 함께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보에 기여해 나갈 수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을 표명했습니다."
▶ 스탠딩 : 선한빛 / 기자
- "다정한 투샷 사진에 골프 약속까지 잡으며 신뢰를 재확인한 것처럼, 집권 2년차를 맞은 이재명 정부의 한미관계도 순조롭게 풀릴 지 주목됩니다. MBN 뉴스 선한빛입니다."
영상취재 : 이우진, 김영진 기자
영상편집 : 한남선
그래픽 : 최진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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