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현장 "김세의 감옥서 빵도 못 사먹게 만들겠다"…계좌 이어 '영치금 가압류' 신청
2026.06.18 16:51
유튜브채널 ‘장사의 신’을 운영하고 있는 은현장.[뉴시스]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 김세의 가로세로연구소(이하 가세연) 대표가 구속된 가운데, 유튜브채널 ‘장사의 신’을 운영하고 있는 은현장 씨가 김 대표 및 가세연의 6개 계좌 가압류 신청이 받아들여져 약 1억2000만원을 묶어둔 상태이며, 영치금 가압류 신청도 진행중이라며 강경 대응을 예고했다. 그는 또 자신이 가세연의 3000여개 동영상을 모두 확보한 유일한 사람이며, 이를 위해 5000만원 가량을 썼다고 밝혔다.
은씨는 지난 16일 자신의 유튜브채널 라이브 방송에서 “김세의가 저에게 한 허위사실적시 명예훼손 5건, 모욕 5건 모두 송치가 됐다”며 “김세의가 동영상에서 애매하게 말해서, 하나하나 채증하고 확인해서 10건을 고소했는데 다 송치된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저뿐만 아니라 지금까지 김세의에게 허위사실로 말도 안되는 공격을 당한 다른 분들의 고소 건도 줄줄이 결과가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은씨는 특히 가세연 법인 및 김 대표 명의의 계좌 6개에 대한 가압류 신청이 법원에서 인용돼 약 1억2000만원 규모의 자금을 묶어둔 상태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그는 “현재 김세의의 영치금 가압류 신청도 진행 중”이라며 “김세의가 감옥에서 공갈빵 하나도 못 사먹게 만들겠다”고 강경한 대응을 예고했다.
김세의와 정면대결을 선언한 은씨는 지난 2022년부터 올 5월까지 5000만원을 들여 가세연의 모든 영상을 직접 채증해 보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가세연의 3000여 개의 동영상을 모두 갖고 있는 건 국내에 저뿐”이라며 “왜냐하면 다 지웠기때문”이라고 말했다.
가세연의 주주이기도 한 은씨는 “가세연이 벌어들인 금전적 수익 규모까지 모두 정리해 검찰에 협조 자료로 제출중”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는 자신이 김수현 사건에 관여하는 이유에 대해 “김세의가 감방에 더 있길 바라는 게 1번, 김수현이 김세의에게 허위사실로 당한 게 맞아서가 2번”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김수현 팬들이 싫어하는 것도 알고, 나도 별 감정은 없지만 김세의가 감방에 가기 위해서는 결국 김수현 씨 사건으로 가야 한다”며 “그래서 경찰, 검찰에서 수사 협조를 하면 가고, 자료도 다 주는 것”이라고 부연했다.
이와 관련, 은씨는 가세연의 경영권 확보 움직임도 본격화됐다고 강조했다.
그는 “‘가세연’ 지분 50%를 보유한 최대 주주 자격으로 법원에 임시이사 선임 신청을 했다”며 “이 신청이 인용되면 다음 절차가 어떻게 진행될지는 다들 아실 것”이라며 가세연의 정상화 및 경영권 재편을 예고했다.
앞서 은씨는 2024년에는 가세연 전체 주식 4만주 중 절반(2만주)을 액면가로 매입했고, ‘임시 주주 지위 확인 가처분’ 소송을 통해 가세연 주식 50%를 보유한 주주로 임시 지위를 확보한 바 있다.
한편, 은씨는 그간 김세의가 자신과 관련한 허위사실 유포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다고 주장해왔다.
그는 유튜브채널 ‘장사의 신’을 통해 ‘유튜브계 백종원’으로 불리며 자영업자들을 컨설팅하는 콘텐츠를 선보여왔지만, 김세의의 허위사실 유포로 이미지에 타격을 입었고 사업 규모도 줄이게 됐다고 설명했다.
또 지난해 11월에는 CBS라디오 ‘박재홍의 한판승부’에 출연해 “김세의가 나를 표적으로 삼아 대북송금설, 주가조작설, 중국인설까지 퍼뜨렸고 그 여파로 회사와 협력 업체가 무너졌다”며 “가세연이 저를 공격해 벌어들인 수익만 수억에서 수십억 원대에 달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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