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대 군산시의회 4년 여정 마무리 "시민 중심 의정활동 펼쳐"
2026.06.18 15:43
제10대 군산시의회 내달 1일 출범
이날 본회의에서는 10건의 안건을 심의·의결하고, 의원 4명의 5분 자유발언을 끝으로 공식 의사일정을 끝냈다.
5분 발언에 나선 한경봉 의원과 김영자 의원은 지난 4년간 발로 뛰며 시민의 삶과 맞닿은 현장 중심의 생활정치를 실천해 온 소회를 밝히며 "의회를 떠나서도 지역사회 발전을 돕는 든든한 조력자가 되겠다"고 말했다.
이어 김영일 의원은 이원택 전북도지사 당선인의 '전주·김제 통합' 언급과 관련해 "새만금 관할권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고 갈등을 증폭시키는 일방적 논의"라며 중단을 촉구했다. 아울러 "제4차 중앙분쟁조정위원회의 신항 방파제 관할권 심의에서 군산의 입장이 관철되도록 총력을 모아달라"고 호소했다.
김경구 의원은 인구 감소와 경제 위기, 새만금 갈등 등 군산의 냉혹한 현실을 지적하며 "군산의 미래는 특정 정치인이 아닌 행정과 의회, 시민사회 모두가 함께 만들어 가는 것"이라며 바른 정치를 위한 시민들의 매서운 감시를 당부했다.
김우민 의장은 폐회사를 통해 "지난 4년은 군산의 위기를 기회로 바꾸고 도약의 기반을 마련하기 위해 지혜를 모았던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성원해 주신 시민 여러분께 깊이 감사드리며, 새롭게 출범할 제10대 의회가 희망찬 미래를 열어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지난 4년간 제9대 군산시의회가 남긴 주요 의정 성과는 총 37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 제·개정, 예산 승인 등 총 1011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이 중 의원 발의 조례는 281건에 달한다. 또 334건의 5분 발언 및 시정질문을 통해 집행부를 견제하고 대안을 제시했다.
새만금 관할권 수호에도 총력전을 폈다. 2025년 1월 '새만금 특별위원회'를 출범하고 범시민 궐기대회, 릴레이 단식, 서명 운동 등 다각적인 활동을 펼쳐 새만금신항의 원 포트(One-Port) 지정이라는 쾌거에 기여했다.
소통하는 '열린 의회' 구현'이라는 시대적 흐름에 발맞춰 올해 3월부터 유튜브를 통한 상임위원회 회의 생중계를 전격 도입, 시민의 알 권리를 보장하고 의회의 문턱을 획기적으로 낮췄다.
한편, 제10대 군산시의회는 오는 7월 1일 새롭게 출범해 시민들을 위한 의정활동의 첫발을 내디딜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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