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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규 대형원전은 경북 영덕군·SMR은 부산 기장군에 짓는다

2026.06.18 08:14



[앵커]
AI시대 폭증하는 전력 수요에 대응하기 위한 신규 원자력발전소 부지가 선정됐습니다. 경북 영덕군에 대형 원전 2기가 들어서고, 부산 기장군에 국내 첫 소형모듈원자로 SMR을 짓기로 했습니다.

구민성 기잡니다.

[리포트]
경북 영덕 해안가 일대입니다.

과거 천지원전 건설이 추진됐다 백지화됐던 지역입니다.

한국수력원자력 부지선정평가위원회가 신규 대형 원전 2기 건설의 후보 부지로 경북 영덕군을 선정했습니다.

소형모듈원자로 SMR 1기는 부산 기장군에 짓기로 했습니다.

제11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 반영된 대형 원전 2기와 SMR 1기 건설을 위한 후속 절차입니다.

신규원전 부지가 정해진건 지난 2011년 이후 15년만입니다.

대형 원전이 들어설 영덕은 주민 수용성과 부지 여건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후보 부지도 공모 기준의 3배를 넘어 확장성이 강점으로 꼽힙니다.

SMR 건설 후보지인 부산 기장은 고리원전이 있는 국내 최대 원전 단지로, 기존 인프라와 운영 경험이 국내 첫 SMR 건설의 강점으로 평가됐습니다.

대형 원전 유치전에는 영덕군과 울산 울주군이, SMR 유치전에는 부산 기장군과 경북 경주시가 뛰어들었지만 결국 영덕군과 기장군이 선택받았습니다.

신규 원전 건설이 가시화되면서 AI시대 전력수요 대응에도 청사진이 그려질 전망입니다.

이덕환 / 서강대 화학과 교수
"태양광 풍력도 중요하지만은 24시간 안정적인 전력 공급이 꼭 필요한 반도체하고 AI를 위해서는 원전도 절대 포기할 수 없는 굉장히 중요한 전력입니다."

이번에 선정된 원전 후보지 2곳은 앞으로 전략환경평가와 지자체 의견 조회 등을 거쳐 최종 건설을 확정하게 됩니다.

대형원전 2기가 모두 준공되는 오는 2038년이되면 국내 대형원전은 32기에 이르게됩니다.

TV조선 구민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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