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별?' 손흥민·'데뷔' 오현규의 엠블럼 패치, '잭팟' 터진다
2026.06.18 16:38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의 유니폼에 부착된 엠블럼 패치가 차후 큰 금액의 가치를 인정받을 전망이다. 이번 월드컵이 고별 무대가 되는 월드클래스급 선수들의 패치에는 천문학적 금액이 책정될 것으로 예측된다.
18일 FIFA에 따르면 수익 창출 및 마케팅 전략 차원에서 이번 월드컵 대회에 특별 패치를 도입했다. 패치는 경기 종료 후 유니폼에서 떼어진다. 이후 선수의 자필 서명이 더해져 스포츠 카드 업체인 톱스(Topps)의 트레이딩 카드에 삽입될 예정이다.
FIFA는 지난 5월 톱스와 공식 트레이딩 카드 및 라이선스 계약을 맺었다. 기존 업체와 계약이 종료되는 2030년 이후 관련 카드를 판매하기로 했다.
이번 월드컵에서 뛴 선수들의 패치가 붙은 카드는 2031년부터 특별 판매될 예정이다. 이미 톱스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미국프로풋볼(NFL), 미국프로농구(NBA) 사무국과도 계약을 맺고 패치가 붙은 카드를 판매하고 있다.
해당 카드는 선수의 인지도와 경기의 상징·희소성에 따라 가치가 달라진다. 2025년 사이영상을 수상한 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에이스 폴 스킨스의 친필 사인 데뷔 패치가 붙은 카드는 지난해 3월 경매에서 111만 달러(약 16억8천만 원)에 팔렸다.
2026 북중미 대회가 월드컵 고별 무대가 될 가능성이 큰 메시와 크리스티아누 호날두(포르투갈)의 패치 카드는 향후 천문학적인 가치를 형성할 가능성이 크다는 전망이 나온다. 손흥민도 이번 월드컵이 마지막이라면 그의 패치 카드 가치는 더 크게 상승할 것으로 관측된다. 체코전 결승 골의 주인공 오현규(베식타시)의 '데뷔 패치' 역시 차후 높은 가격의 거래가 예상된다.
한편 이번 월드컵에 출전한 선수들의 유니폼 오른팔 소매에는 월드컵 트로피와 숫자 '26'을 결합한 공식 엠블럼 패치가 부착돼 있다. 각 대표팀은 유니폼 색깔에 맞춰 흰색 또는 검은색 패치만 사용해야 한다. 다만 월드컵 우승 경험이 있는 일부 팀들은 금색의 특별 패치를 부착할 수 있다.
또 월드컵 엠블럼 패치 밑에 '데뷔 페치', '레거시 패치', '골든부트 수상자 패치' 등 또 다른 특별 패치를 달 수 있는 선수들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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