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당역 출근길 혼잡도 10%p↓, 대광위원장 "대중교통 여유 찾겠다"
2026.06.18 11:35
(세종=뉴스1) 조용훈 기자 = 김용석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장이 서울 지하철 2·4호선 사당역을 찾아 출근길 지하철 혼잡완화 대책 추진 상황과 시민 체감 효과를 점검했다.
18일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따르면 이번 점검은 국토교통부가 지난 4월 28일 발표한 "출퇴근 대중교통 혼잡완화 종합대책"의 현장 이행 상황과 지하철 증차 효과를 가장 혼잡한 출근 시간대에 직접 확인하기 위해 마련됐다.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는 지난 4월 13일부터 혼잡도가 높은 2호선, 7호선을 대상으로 출퇴근 집중배차 시간을 1시간 연장하고, 출근 시간대에 빈 열차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하루 18회 열차 운행을 늘려왔다.
그 결과 2호선 사당역 최고 혼잡도는 증차 전보다 약 10%포인트(p) 이상 낮아졌고, 2·7호선 주요 혼잡 구간 혼잡도도 150% 이하 수준으로 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김 위원장은 역사에서 서울교통공사 브리핑을 들은 뒤 승강장으로 이동해 열차 도착 간격, 승강장 혼잡도, 승객 이동 흐름을 직접 살피며 시민들이 변화를 체감하는지 확인했다.
김 위원장은 "대중교통은 에너지 위기 시대에 시민 이동을 책임지는 가장 효율적인 수단"이라며, 통계 수치 개선에 그치지 않고 출근길에서 한결 여유를 느낄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세심한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밝혔다.
이어 "서울시와 서울교통공사에 면밀한 혼잡도 모니터링을 당부하면서, 위원회도 긴밀히 협력해 출근길 안전한 지하철 운영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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