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무조건 걸린다"며 연예인 사진을…의사 유튜버 논란
2026.06.18 16:18
방송인 신동엽과 가수 성시경의 사진을 활용한 한 의사 유튜버의 영상 썸네일이 논란에 휩싸였다. 해당 영상에는 “이런 사람이라면 간암 무조건 걸린다”라는 문구가 사용된 것이 이유다.
구독자 약 11만명을 보유한 모 의사 유튜브 채널은 지난 3월 ‘전문의가 경고하는 간암 잘 걸리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최근까지 6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문제가 된 것은 썸네일이었다. 영상 제작자는 평소 음주 콘텐츠로 잘 알려진 신동엽과 성시경의 사진을 배치하고 “이런 사람이라면 간암 무조건 걸린다”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영상 본문에서는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알려진 신동엽, 성시경, 지상렬 등을 언급하며 음주 습관과 간 건강의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의사는 영상에서 “이분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느냐”며 “365일 술을 마셔도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과도한 음주가 간 질환과 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취지와 별개로 썸네일 표현이 지나치게 자극적이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에서는 “무조건 걸린다는 표현은 과장된 표현 아니냐”, “해당 연예인들이 실제 간암 환자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공익적 목적이라도 특정인의 사진을 활용하는 방식은 신중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반면 “영상 내용을 보면 음주 습관의 위험성을 설명하기 위한 사례 제시였다”, “특정 인물을 비방하려는 의도는 없어 보인다”는 의견도 나왔다.
논란이 확산하자 병원 측은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제작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즉시 썸네일을 삭제하고 영상을 수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특정 연예인을 저격하거나 비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적은 인력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문제가 된 영상은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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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자 약 11만명을 보유한 모 의사 유튜브 채널은 지난 3월 ‘전문의가 경고하는 간암 잘 걸리는 사람’이라는 제목의 영상을 공개했다. 영상은 최근까지 60만회가 넘는 조회수를 기록하며 관심을 모았다.
문제가 된 것은 썸네일이었다. 영상 제작자는 평소 음주 콘텐츠로 잘 알려진 신동엽과 성시경의 사진을 배치하고 “이런 사람이라면 간암 무조건 걸린다”라는 문구를 삽입했다. 영상 본문에서는 연예계 대표 애주가로 알려진 신동엽, 성시경, 지상렬 등을 언급하며 음주 습관과 간 건강의 상관관계를 설명했다.
의사는 영상에서 “이분들의 공통점이 무엇인지 아느냐”며 “365일 술을 마셔도 겉으로는 멀쩡해 보이는 사람들”이라고 언급했다. 이어 과도한 음주가 간 질환과 간암 위험을 높일 수 있다고 경고하며 건강관리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러나 일부 시청자들은 건강 정보를 전달하는 취지와 별개로 썸네일 표현이 지나치게 자극적이었다고 비판했다. 온라인에서는 “무조건 걸린다는 표현은 과장된 표현 아니냐”, “해당 연예인들이 실제 간암 환자인 것처럼 보일 수 있다”, “공익적 목적이라도 특정인의 사진을 활용하는 방식은 신중해야 한다”는 반응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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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유튜브 캡처 |
논란이 확산하자 병원 측은 뒤늦게 입장을 밝혔다. 병원 관계자는 “제작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다”며 “즉시 썸네일을 삭제하고 영상을 수정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또한 “특정 연예인을 저격하거나 비방하려는 의도는 전혀 없었다”며 “적은 인력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과정에서 발생한 실수였다”고 해명했다. 문제가 된 영상은 비공개 처리된 상태다.
최승우 온라인 뉴스 기자 loonytuna@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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