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서 발견된 사람 다리···경찰 “수술환자 신체 가능성”
2026.06.18 11:09
인천 송도의 재활용품 공공처리시설에서 발견된 신체 일부인 다리는 병원에서 수술한 환자의 신체일 가능성이 큰 것으로 경찰이 판단했다.
인천 연수경찰서는 지난 10일 발견된 다리는 인천 병원에서 수술 환자의 신체일 가능성이 높아 18일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정밀 감정을 의뢰했다고 밝혔다.
경찰 관계자는 “재활용품 공공처리시설에서 발견된 다리는 의료용 폐기물로 추정된다”며 “수술을 받았다는 환자와 발견된 다리의 DNA를 국과수에 정밀 감정을 의뢰, 빠르면 이날 중 결과가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이어 “수술환자가 치료 중인 병원은 송도 재활용품 공공처리시설에 쓰레기를 버릴 수 있는 연수구와 중구 중 한 곳”이라고 덧붙였다.
지난 10일 오후 2시 28분쯤 인천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재활용품 사전 선별과정 중 왼쪽 다리가 발견됐다.
국과수는 발 크기는 210㎜, 무릎 바로 밑 부분부터 발뒤꿈치까지 길이 41㎝ 로, 키 161~165㎝ 에 성인으로 추정된다고 감정 결과를 경찰에 통보했다.
경찰은 이번 사건에 100여명의 수사인력을 투입, 다리가 재활용품에 섞여 센터로 반입된 과정과 신원 파악에 수사력을 집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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