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 "SK스퀘어, 하이닉스 추가 상승 반영…목표가↑"
2026.06.18 08:36
[대신증권 제공]
(서울=연합뉴스) 고은지 기자 = 대신증권은 18일 SK스퀘어에 대해 "SK하이닉스의 시가총액 상승 및 추가 상승 전망을 고려하면 대안 투자로서 매력이 지속되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상향 조정했다.
김회재 연구원은 이날 보고서에서 "SK스퀘어의 순자산가치(NAV)에서 SK하이닉스의 비중이 크고 단일종목 편입 한도 10% 제한 기준에 따라 SK스퀘어는 SK하이닉스에 대한 대안 투자로서의 성격이 크다"고 밝혔다.
그는 SK하이닉스의 배당, 자사주 등은 SK스퀘어 주가 상승과 현금 유입 수단이 될 수 있다고 봤다.
김 연구원은 "SK하이닉스는 2025∼2027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수준을 주주환원 총재원으로 설정했다"며 "재무건전성 목표 수준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추가 환원을 실행하거나 유의미한 FCF 창출이 예상될 경우 일부 조기 환원을 검토할 수 있다"고 짚었다.
이어 "SK하이닉스가 자사주 취득·소각을 시행할 경우 SK스퀘어 주가 상승 또는 현금 유입이 기대되고, 만일 SK하이닉스가 FCF의 일정 금액을 자사주 취득·소각에 활용한다면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에 따라 SK스퀘어 주가도 동반 상승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 연구원은 SK스퀘어에 직접적으로 현급이 유입되는 것도 가능할 것으로 판단했다.
예컨대 SK하이닉스가 50조원 규모의 자사주 취득·소각을 시행할 경우 SK스퀘어의 지분율이 0.6%포인트 상승하기 때문에 기존과 동일한 20.5% 지분율만 유지하고자 한다면 약 10조원 규모의 SK하이닉스 지분 매각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김 연구원은 또 "SK하이닉스의 자사주 취득·소각이 100조원일 경우는 21조원 수준의 지분 매각을 통한 현금 유입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런 점을 고려해 SK스퀘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면서 목표주가를 기존 150만원에서 187만원으로 올렸다. 전날 종가는 159만6천원이었다.
eu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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