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배찬 당선인 “민통선 북상은 파주 미래 바꿀 전환점…평화경제특구 추진 가속”
2026.06.18 13:49
국방부 군사규제 완화 환영
관광·산업·주민복지 연계
‘평화경제도시 파주’ 구상 제시
"70여년 안보 희생에 대한 특별한 보상"국방부의 민간인통제선(민통선) 단계적 북상과 군사보호구역 규제 완화 방침에 대해 손배찬 파주시장 당선인이 환영 입장을 밝히며 이를 파주의 평화·경제 대전환을 이끌 핵심 동력으로 활용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다.
손 당선인은 입장문을 통해 "이번 조치는 70여 년 동안 국가 안보를 위해 희생해 온 접경지역 주민들에 대한 특별한 보상"이라며 "파주가 평화와 경제 중심도시로 도약할 결정적 전환점을 맞았다"고 평가했다.
이어 "접경지역의 발전을 가로막아 온 각종 군사 규제를 완화하고 지역 경제 활성화의 길을 열어준 정부에 감사드린다"며 관련 법안의 조속한 국회 통과를 촉구했다.
파주시장직 인수위원회도 그동안 민통선 북상과 대전차 방호벽 철거 등 군사 규제 완화 방안을 주요 과제로 논의해 온 만큼, 이번 정부 조치가 지역 발전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손 당선인은 특히 이번 규제 완화가 자신의 핵심 공약과 맞물려 파주의 미래 성장동력을 확보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경제·산업 분야에서는 평화경제특구 지정 추진에 속도를 내 글로벌 기업 유치와 양질의 일자리 창출에 나설 계획이다. 또한 산업단지 근로자 공동복지센터 설치를 통해 노동환경 개선과 기업 경쟁력 강화에도 힘을 쏟을 방침이다.
관광 분야에서는 리비교 평화문화 랜드마크 조성 사업과 임진각 평화누리 관광 인프라 확충, 허준 한방약초마을 조성 등을 본격 추진해 파주를 세계적인 평화관광 거점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주민 생활 개선에도 청사진을 제시했다. 통일대교 검문소 북상 이전과 추가적인 군사 규제 완화를 추진하는 한편, 실향민과 원주민을 위한 정착 지원 확대를 통해 접경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을 높이겠다는 계획이다.
이와 함께 드론 비행 규제 간소화와 인공지능(AI) 기반 민통선 출입 시스템 확대를 통해 주민들이 겪어온 각종 생활 불편도 크게 줄어들 것으로 기대했다.
손배찬 당선인은 "향후 추진 과정에서 '민관 거버넌스'를 구축해 주민들의 목소리를 정책에 고스란히 반영하겠다"며 "하반기 예정된 부대별 작전성 검토 단계부터 군부대와 긴밀히 협력해 '평화가 곧 경제'가 되는 풍요로운 파주를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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