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전
"아파트 대신 작품을 설계한다"…베일 벗은 '리조트 도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현장]
2026.06.18 10:23
"눈으로 보고 즉시입주"…평당 1800만원대 '가성비' 무기
하나은행·김앤장과 동맹…1만 7000가구 '메가시티' 시동 "저희는 단순히 아파트를 지어 파는 게 아닙니다. 도시 자체를 설계하고 작품을 만듭니다. 이미 살아본 분들이 우리의 가장 강력한 홍보대사입니다."
지난 17일 인천 서구 검안역 로열파크씨티 미래주택전시관에서 만난 DK아시아 관계자의 목소리에는 강한 자신감이 묻어났다. 국내 주택시장이 선분양 중심에 머물러 있을 때 이곳은 이미 완성된 거대한 리조트 도시를 통째로 보여주는 파격적인 '체험형 분양'을 이어가고 있었다.
이날 진행된 기자단 기반시설 투어는 대형 디벨로퍼가 제안하는 프리미엄 주거문화의 미래를 직접 확인하는 자리였다.
단지 안으로 들어서자마자 가장 먼저 시선을 사로잡은 것은 압도적 스케일의 조경이었다. 르네상스시대 유럽정원을 그대로 옮겨온 듯한 대형 조각상과 분수대, 곳곳에 흐르는 수경시설이 푸른 녹음과 어우러져 이국적 분위기를 풍겼다.
최근 유럽 사이프러스 수목의 이국적인 감성을 더하기 위해 높이 4m에 달하는 상록수 '블루엔젤' 400여그루를 추가로 심었다는 게 DK아시아측 설명이다.
티라운지에 앉아 창밖으로 펼쳐진 중앙정원을 바라보고 있으면 이곳이 인천 서구 아파트단지인지 해외 고급리조트인지 착각이 들 정도다.
단지외부로 연결된 8km 규모 황톳길과 산책로는 인근 공원과 자연스럽게 맞닿아 있어 이른 아침이나 저녁시간대 입주민들 러닝코스로 각광받고 있다.
커뮤니티시설은 웬만한 강남 하이엔드단지를 압도한다. 호텔식 실내수영장과 피트니스센터, 사우나는 물론이고 골프연습장과 스크린 스포츠 시설이 완비돼 있다.
단지내 전용 영화관에서는 입주민들이 삼삼오오 모여 여가를 즐기고 삼시세끼 해결할 수 있는 입주민 전용 레스토랑도 성황리에 운영중이었다.
여기에 아라뱃길을 단독으로 만끽할 수 있는 요트투어 서비스와 국제성모병원과 연계한 의료상담까지 제공된다.
현장 관계자는 "입주민들이 단지밖으로 나가지 않고도 운동, 문화, 식사, 휴식까지 원스톱으로 해결하는 환경을 구축했다"며 "강남 고급단지들이 내부 인테리어의 럭셔리함에 집중할 때 우리는 집에 들어오는 순간부터 도시 전체에서 프리미엄을 경험하도록 콘셉트를 통일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가로등 하나, 방음벽 디자인 하나까지 동일한 시각적 언어를 적용해 도시 전체 정체성을 부여했다"고 덧붙였다.
DK아시아가 이처럼 단지 실물을 전면에 내세운 이유는 현재진행중인 보유분 383가구(전용 74·84㎡) 추가공급 성공을 위해서다. 공사를 모두 마치고 공급하는 후분양방식이기에 수분양자는 부실시공 리스크 걱정 없이 계약후 즉시 입주할 수 있다는 메리트가 있다.
시장반응은 이미 뜨겁다. 지난 3월 공급된 '검암역 로열파크씨티 리미티드 197' 경우 197가구 모집에 1682건이 몰리며 평균 8.54대 1, 최고 28.6대 1 경쟁률로 완판됐다.
주목할 점은 계약자 상당수가 기존 입주민 지인이나 친인척이라는 점이다. 상품성에 만족한 '실거주자들 입소문'이 청약흥행으로 이어진 셈이다.
또 다른 무기는 가격경쟁력이다. 이번 공급물량의 평균 분양가는 3.3㎡당 1800만원대 수준으로 공급금액은 타입별로 최저 5억9470만원에서 최고 7억3520만원선이다.
최근 인천지역 신규분양 단지들 평균 분양가격이 평당 2600만~2800만원대였던 점을 고려하면 실수요자 입장에선 안전마진을 확보할 수 있는 금액대다.
DK아시아 시선은 이미 더 먼 미래를 향하고 있다. 이번 1단계(6305가구) 조성을 발판 삼아 총 1만6800가구를 공급하는 2단계 사업에 본격 드라이브를 건다. 인천 검단일대 260만㎡ 부지에 수변 중심 문화·레저·녹지가 결합된 복합도시를 건설하는 초대형 프로젝트다.
안정적 사업추진을 위해 대외 동맹체제도 굳건히 다졌다. 최근 하나은행과 대규모 금융업무협약을 맺은데 이어 법조계 리딩펌인 김앤장 법률사무소와 전략적 포괄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사업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인허가, 토지보상, 조세, 민원 등 전방위 리스크를 선제적으로 통제해 사업안정성을 극대화하겠다는 포석이다.
현장 관계자는 "1단계 사업이 6305가구 규모의 도시를 조성하는 과정이었다면 2단계는 이를 확장해 검단을 대표하는 도시 브랜드를 완성하는 단계"라며 "주거와 교육, 녹지, 문화시설이 결합된 새로운 도시 모델을 선보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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