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악관 “종전 MOU 서명 완료”···미 언론 “효력 발생”
2026.06.18 09:00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이란과의 종전 양해각서(MOU)에 공식 서명했다고 백악관이 밝혔다. 이에 따라 양국이 지난 14일 전자 서명한 종전 합의는 사실상 발효 단계에 들어간 것으로 보인다.
백악관 당국자는 17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트럼프 대통령이 MOU에 서명했다고 확인했다. 미국 온라인 매체 액시오스도 복수의 미 정부 고위 관계자를 인용해 미국과 이란이 이날 MOU 서명을 완료했으며 협정이 발효됐다고 보도했다.
액시오스의 바락 라비드 기자는 엑스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 베르사유궁에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 만찬을 하던 중 문서에 서명했다”며 “서명된 문서 사본은 이란 측과 중재국들에 전달됐다”고 전했다.
애초 양측은 오는 19일 스위스에서 만나 대면 서명식을 진행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외교 소식통들은 호르무즈 해협의 조기 개방과 후속 협상 착수를 위해 서명 절차를 앞당기는 방안이 논의됐다고 액시오스에 전했다.
다만 J 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이끄는 미국 대표단과 모하마드 바게르 갈리바프 이란 의회 의장이 이끄는 협상팀은 예정대로 19일 스위스에서 만날 계획이다. 실제 대면 서명식까지 진행될지는 아직 확정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미국 정부는 지난 14일 트럼프 대통령과 밴스 부통령, 갈리바프 의장이 참여한 가운데 종전 MOU에 전자 서명이 이뤄졌다고 발표했다. 당시에는 19일 예정된 대면 서명을 통해 협정이 공식 발효될 것으로 예상됐지만, 이날 트럼프 대통령의 추가 서명으로 발효 시점이 앞당겨진 것으로 보인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mou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