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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아파트값 1년 전보다 13% 올랐다…노도강 등 15억 이하 거래 집중 [부동산360]

2026.06.18 06:01

16일 오전 서울 남산 N서울타워에서 바라본 서울시내 주택의 모습. [헤럴드경제DB]


[헤럴드경제=윤성현 기자]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가 15억원 이하에 집중되면서, 지난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실거래 가격이 1년 전 보다 13% 가까이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전세가격도 같은 기간 11% 가까이 급등했다.

18일 서울시에 따르면 한국부동산원의 4월 서울 아파트 실거래가격지수 동향을 분석한 결과, 매매 실거래가가 전년 동월 대비 12.86% 올랐다. 한달 전보다도 0.08% 오르면서 하락에서 상승 전환했다.

아파트 매매 실거래 평균가격은 작년 4월 ㎡당 1456만3000원에서 1년만인 지난 4월 1639만4000원으로 상승했다. 전용면적 84㎡ 기준으로 환산하면 평균 거래가격은 12억2329만원에서 13억7710만원으로 약 1억5400만원 올랐다.

이같은 주택 가격 상승세는 주택담보대출 최대 한도 6억원을 적용받을 수 있는 15억원 이하 아파트에 거래가 몰린 데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4월 서울 아파트 매매 거래 가운데 15억원 이하 거래 비중은 76%에 달했다. 이 같은 추세는 5월(76.4%)에도 이어졌고, 자치구별 거래량도 중저가 아파트 밀집 지역인 노원구와 구로구, 강서구 순으로 집계됐다.

전셋값도 큰 폭으로 올랐다. 4월 서울 아파트 전세 실거래 가격은 1년 전보다 10.53% 오르고, 한달 전과 비교해도 1.14% 상승했다.

규모별 전세 실거래가격은 초소형을 제외한 전 규모에서 올랐다. 대형 아파트가 1.50% 상승해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이어 중대형 1.42%, 소형 1.34%, 중소형 1.14% 순이었다. 초소형은 0.75% 하락했다.

5월 아파트 전세거래 비중은 51.0%였다. 월세 비중은 49.0%로, 아파트 임대차 거래 2건 중 1건가량이 월세 거래인 흐름이 이어졌다. 전세거래 중 갱신계약 비중은 53.6%로 전년 동월보다 높았고, 계약갱신요구권 사용 비중은 50.2%로 전년 동월보다 낮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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