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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 황제’ 노리는 음바페의 프랑스, 세네갈에 24년 만의 설욕

2026.06.17 21:09



[앵커]

메시를 이어 다음 축구황제 자리를 노리는 프랑스의 음바페도 세네갈을 상대로 두 골을 넣었습니다.

프랑스는 24년 전 한일 월드컵 때 당한 패배를 설욕했습니다.

서영민 기자입니다.

[리포트]

2002 한일 월드컵에서 프랑스는 당시 식민지로 점령했던 세네갈에 1:0 충격적인 패배를 당하면서 예선 탈락의 수모를 겪었습니다.

24년 만의 리턴매치도 전반은 세네갈의 역습이 매서웠는데 특히 전반 추가시간에 결정적인 득점 기회를 잡았지만, 사르의 슛이 골대를 벗어났습니다.

["(결정적인 기회였는데요.) 이 찬스를 하늘로 날립니다."]

이 사이 음바페는 좀처럼 타이밍을 맞추지 못했지만,

["스스로도 손가락으로 요만큼 짧았다 라고 표시를 했습니다."]

후반 21분, 올리셰의 마법같은 패스를 감각적인 슈팅으로 연결해 첫 골을 기록했습니다.

["골~ (음바페.) 드디어 들어갑니다."]

이후 교체 투입된 바르콜라가 그라운드를 밟자마자 빠른 침투로 득점을 올렸습니다.

세네갈도 후반 추가시간 만회골을 넣었지만, 음바페는 곧바로 대포알 같은 중거리 슈팅으로 추격 의지를 꺾어버렸습니다.

자신의 월드컵 14호이자, 프랑스 통산 최다 골 기록까지 갈아치우는 골이었습니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공격수 : "프랑스 대표팀의 새 역사를 계속 써 내려가겠습니다. 쉽지 않은 길이 되겠지만, 우리는 이미 준비돼 있습니다."]

축구 황제 등극을 준비하는 음바페의 지휘 아래 프랑스는 우승을 향한 순조로운 첫발을 내디뎠습니다.

KBS 뉴스 서영민입니다.

영상편집:하동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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