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바페 심상치않다' 첫판부터 멀티골…메시 뒤 바짝 추격
2026.06.17 19:21
[앵커]
지난 월드컵 결승전에서 메시와 골을 주고 받으며 승부차기까지 끌고 갔던 프랑스의 음바페. 두 선수는 오늘 서로 다른 경기에서 골 대결을 펼쳤습니다. 메시의 해트트릭에 뒤질세라 세네갈전에 나선 음바페는 멀티골로 응수했습니다. 자신의 월드컵 통산 14번째 골입니다. 역대 득점 공동 1위 메시의 뒤를 바짝 추격하고 있습니다.
정수아 기자입니다.
[기자]
0대0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21분 계속해서 세네갈의 골문을 두드리던 프랑스가 마침내 선제골을 뽑아냈습니다.
올리세가 패스를 찔러주자, 페널티박스 안 음바페가 오른발로 방향을 바꾸며 침착하게 마무리했습니다.
[JTBC 중계 : 드디어 터집니다. 킬리안 음바페! 아, 월드컵 3개 대회 연속골!]
여기서 멈추지 않았습니다.
2대1로 앞선 후반 추가시간, 이번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골망을 흔들었습니다.
[JTBC 중계 : 멀티골 기록하는 킬리안 음바페. 월드컵에서의 14번째 골 맛을 보는 짜릿한 순간입니다.]
프랑스는 3대1로 세네갈을 꺾고 2002년 한일 월드컵 패배를 24년 만에 설욕했습니다.
음바페의 월드컵 득점 페이스는 축구 역사상 누구보다 압도적이고 빠릅니다.
2018년 러시아 월드컵 4골, 2022년 카타르 월드컵 8골에 이어 오늘 2골까지 15경기에서 14골을 몰아쳤습니다.
주장 완장을 차고 출전한 3번째 월드컵, 음바페는 A매치 통산 58골로 프랑스 역사상 최다 득점자에도 이름을 올렸습니다.
[킬리안 음바페/프랑스 축구 대표팀 : 동료들과 함께 프랑스 대표팀 역사의 위대한 한 페이지를 계속 써 내려가려고 합니다.]
4년 전 아르헨티나에 밀려 준우승에 머물렀던 프랑스.
음바페는 득점왕과 우승 두 마리 토끼를 노립니다.
[영상편집 강경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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