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래에셋 'TIGER 200 IT ETF' 순자산 3조 돌파…연초 이후 수익률 230%
2026.06.17 16:54
미래에셋자산운용은 'TIGER 200 IT ETF'의 순자산이 3조원을 돌파했다고 17일 밝혔다.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 16일 기준 'TIGER 200 IT ETF'순자산은 3조2245억원을 기록했다. 연초 이후 수익률은 230.4%에 달한다. 반도체와 IT 대형주 강세에 힘입어 지난 4월 순자산 1조원을 넘어선 이후 약 2개월 만에 3조원 규모로 성장했다.
같은 지수를 2배로 추종하는 'TIGER 200IT레버리지 ETF'도 연초 이후 738.3% 상승하며 국내 상장 ETF 가운데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했다.
'TIGER 200 IT ETF'는 코스피200 내 IT 섹터 핵심 종목 16개에 투자하는 상품이다. 주요 편입 종목은 SK스퀘어(21.8%), SK하이닉스(21.2%), 삼성전기(18.0%), 삼성전자(17.4%) 등으로 상위 4개 종목 비중이 약 78%를 차지한다. 이밖에 이수페타시스, LG이노텍, 삼성SDI 등 AI 인프라 관련 기업도 담고 있다.
특히 편입 종목인 삼성전기는 연초 이후 703.1% 상승하며 코스피 종목 가운데 가장 높은 상승률을 기록했다. LG이노텍과 SK스퀘어도 각각 356.1%, 307.9% 오르며 ETF 성과를 견인했다.
정의현 미래에셋자산운용 ETF운용본부장은 "시장이 반도체 중심 랠리에서 AI 인프라 전반으로 주도주가 확대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며 "TIGER 200 IT ETF는 반도체를 비롯해 차세대 기판, MLCC 등 국내 AI 인프라 밸류체인 핵심 기업에 투자할 수 있는 상품"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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