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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시체제' 첫 FOMC…연내 금리 인상 가능성 시사

2026.06.18 03:52

케빈 워시 미 연준 신임 의장 [AP=연합뉴스. 재판매 및 DB 금지]

신임 케빈 워시 의장 체제하에 개최한 첫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기준금리를 3.50∼3.75%로 동결한 가운데, 연준은 연내 한 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연준은 성명에서 "인플레이션은 위원회의 2% 목표치에 비해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는데 부분적으로 에너지 등 특정 분야의 가격 상승이 초래한 공급 충격이 반영된 결과"라며 "위원회는 물가 안정을 실현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연준이 이날 공개한 점도표상 올해말 기준금리 예측치 중간값 3.8%로, 지난 3월 회의 때의 3.4%보다 0.4%P 상향됐습니다.

연말 기준금리 예상치를 제출한 18명 가운데 9명이 금리 인상을 예측했습니다.

사실상 연준이 연내 금리 인하 전망을 철회하고 한 차례 금리 인상이 있을 가능성을 시사한 것으로 해석됩니다.

올해 미국 경제(실질 국내총생산) 성장률은 2.2%로 전망했습니다. 지난 3월 대비 0.2%P 낮아진 수치입니다.

기준금리 결정의 핵심 지표 중 하나인 개인소비지출(PCE) 가격지수는 올해말 3.6% 상승률을 예상했습니다. 지난 3월의 2.7%에서 크게 오른 수준입니다.

또 다른 핵심 지표인 실업률은 지난 3월의 4.4%와 비슷한 수준인 4.3%로 예상했습니다.

연준의 이번 동결로 한국(2.50%)과 미국의 금리 차는 상단 기준으로 1.25%P를 유지하게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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