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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사진, ‘김정은과 외교 재개’ 신호…북미 회담, 미 중간선거 전 힘들어”

2026.06.17 06:15



[앵커]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측근이자, 1기 행정부에서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을 지낸 미국 싱크탱크 인사를 KBS가 만났습니다.

북미 대화 재개 가능성을 언급하면서도, 그 시점은 오는 11월 미국 중간선거 이후가 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이예린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8년 전 싱가포르 북미 정상회담 당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산책하는 모습입니다.

이 장면이 담긴 사진을,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주 SNS에 올려 여러 추측을 낳았는데, '트럼프의 측근'으로 꼽히는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비서실장은, 북한과 대화를 재개하려는 신호라고 해석했습니다.

[프레드 플라이츠/미국 우선주의 연구소(AFPI) 부소장 : "트럼프 대통령은 이제 김정은과의 개인 외교를 재개할 준비가 됐다는 메시지를 내놓은 것으로 보입니다."]

이란 전쟁이 막을 내리면서, 트럼프 대통령의 시선이 북한을 비롯한 인도·태평양 지역으로 옮겨가고 있다는 분석입니다.

다만 북미 대화 재개 가능 시점에 대해선, 미국 중간선거 이후로 전망했습니다.

[프레드 플라이츠/미국 우선주의 연구소(AFPI) 부소장 : "김정은과의 회담이 성사된다면, 시기는 아마도 11월 말이나 12월쯤이 될 것입니다."]

올 가을 개최 가능성을 높게 봤던 지난 4월 방한 때와 달라진 예상입니다.

[프레드 플라이츠/미국 우선주의 연구소(AFPI) 부소장 : "북한의 군사적 동향이 매우 우려스럽고, 김정은과 푸틴 러시아 대통령의 관계도 더 밀착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북미 대화의 전제 조건으로는 러시아와의 군사 협력 중단을 꼽았고, 미국의 최종 목표는 북한의 비핵화라고 강조했습니다.

[프레드 플라이츠/미국 우선주의 연구소(AFPI) 부소장 : "궁극적인 목표는 북한의 비핵화를 실현하는 것이며, 앞으로도 이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것입니다."]

한국의 핵추진잠수함 도입에 대해선 한국이 독자적인 억제력을 확보한다는 점에서 지지한다고 했습니다.

다만 쿠팡 사태가 한미 안보 협력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는 우려도 내비쳤습니다.

KBS 뉴스 이예린입니다.

촬영기자:조영천/영상편집:한찬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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