멕시코 결전지 입성, 열기 '최고조'…'韓 염탐용' 드론 추락하기도
2026.06.17 21:49
[앵커]
멕시코 축구대표팀이 한국전을 위해 결전지, 과달라하라에 입성했습니다. 우리 대표팀도 훈련에 매진하고 있는데, 우리 훈련장에 느닷없이 불법 드론이 등장했습니다. 다행히 전술이 노출되진 않았다고 합니다.
멕시코 현지에서 이다솜 기자입니다.
[리포트]
멕시코 국기가 펄럭이고, 호텔 앞이 팬들로 가득 찼습니다.
북소리에 맞춰 멕시코를 연호하고, 한국을 조롱하는 응원 구호도 등장합니다.
과달라하라에 도착한 멕시코 대표팀의 숙소 앞은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대형 전광판을 통해 축구를 볼 수 있는 시내 광장도 연일 인파로 북적입니다.
평일 오후에도 축제 열기로 아주 뜨거운데요.
조1위의 분수령인 한국전이 열리면 이 곳의 열기는 절정에 달할 전망입니다.
과달라하라 지역은 한국전 당일, '휴교령'까지 내렸습니다.
엠마뉴엘 / 멕시코 시민
"2-0 혹은 2-1로 멕시코가 이길 겁니다. 여기는 우리의 안방입니다"
손흥민의 얼굴이 그려진 티셔츠를 입은 열혈 팬도 이번 만큼은 응원을 거뒀습니다.
프랭키 / 멕시코 시민
"손흥민이 멕시코전에서 골을 넣지 않았으면 좋겠는데, 큰 경기에서 실력을 보여주긴 할 것 같아요."
멕시코팬들의 집단 응원에 맞서야 하는 태극 전사들은 자신감이 넘칩니다.
황인범 / 축구대표팀
"지금은 어떤 팀을 만나도 저희가 '할 수 있다'라는 믿음이 있는 팀 정신이 있는 것 같아요"
훈련장 밖의 긴장감은 극도로 높아졌습니다.
대표팀의 비공개 훈련장에 불법 드론이 등장해 멕시코 군이 격추하는 일이 발생했습니다.
다행히 전술 훈련 직전의 일이었고, 현지 경찰은 남성 2명을 쫓고 있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TV조선 이다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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