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주 사회적경제 단체 "유착 의혹 사실무근"
2026.06.18 00:08
사회적기업진흥원 간 정황 제기
단체 측 "근거자료 정보 부존재"
최 의원 "추가 조사·보고 요청"
원주 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가 현직 국회의원이 제기한 '한국 사회적기업 진흥원과 강원권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간 유착 의혹'에 대해 사실무근이라며 공개 반박하고 나섰다.
최혁진(무소속 비례) 국회의원이 10일 보도자료를 통해 "진흥원 자체 점검 결과, 고용노동부의 2026년 지원사업 위·수탁 계약 체결이 한창 진행되던 시기에 원주지역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 관계자들과 진흥원 직원이 해외여행을 다녀왔다. 2025년에는 위수탁 대상 기관인 사회적기업 중간지원조직의 외부 심사위원으로 참여, 수당받기도 했다"며 이들간 유착 의혹을 제기, 논란이 일고 있다.
그러나 네트워크는 17일 원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최 의원이 사실관계가 확인되지 않은 내용을 토대로 지역 사회적경제 조직의 명예를 훼손하고 있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이날 네트워크는 "진흥원측에 최 의원이 유착 의혹의 핵심 근거로 제시한 '진흥원 자체 점검 결과'와 '조사 자료'에 대한 정보공개를 청구했지만, 해당 사안과 관련한 조사나 점검 결과는 존재하지 않는다는 '정보 부존재' 회신을 받았다"며 최 의원 주장을 전면 반박했다.
박준영 원주 협동사회경제 네트워크 이사장은 "해외여행은 개인이 연차 휴가를 이용해 다녀온 사적인 일정일 뿐인 데다 최 의원이 지목한 고용노동부와 진흥원 주관 위·수탁 공모사업을 수행하거나 신청한 사실조차 없다"며 최 의원의 공개 사과와 함께 표적 감시 중단을 촉구했다.
이에 대해 최혁진 국회의원은 "'정보 부존재'는 정식 감사나 조사 결과가 문서화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며 "제보 내용을 진흥원에 전달해 사실관계를 확인받았고, 현재 노동부와 진흥원에 추가 조사와 보고를 요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기영 기자
#사회 #유착 #의혹 #원주 #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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