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9급 지방공무원 지난해 대비 70% 넘게 증원···통합돌봄·자살예방 등 현장 인력 보강
2026.06.17 14:41
행정안전부가 올해 9급 지방공무원 2만3300여명을 선발한다. 지난해 대비 1만명 가량 늘어난 것으로, 통합돌봄과 자살예방 등 분야의 현장 인력 중심으로 증원될 예정이다.
행안부는 올해 지방공무원 공개·경력 경쟁 임용시험 선발 예정 인원 2만3390명에 총 14만1546명이 지원해 평균 경쟁률이 6.1대 1을 기록했다고 17일 밝혔다. 채용 규모는 지난해 1만3596명 대비 72.0% 증가한 것이다.
행안부 관계자는 “통합 돌봄, 자살 예방, 재난안전상황실, 읍면동 복지안전 기능 강화 등 현장 인력 중심으로 증원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은 앞서 지난달 6일 국무회의에서 자살 예방 상담 전화 상담 인력이 예산 문제로 정원(120명)에 미달하는 103명에 그친다는 보고를 받고 “최소 (정원의) 100%로 확 늘려주면 어떨까”라고 제안하기도 했다.
올해 9급 지방공무원 공개경쟁 임용시험 및 경력 경쟁 임용시험 필기시험은 오는 20일 전국 17개 시·도 시험장에서 실시된다.
지역별 경쟁률은 세종시가 선발 76명에 953명이 지원해 12.5대 1로 가장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어 대구 10대 1, 대전 9.5대 1 순이었다. 직군별로는 행정직군이 선발 1만4530명에 9만7074명이 지원해 6.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연령별 지원자 비중은 20∼29세가 47.6%(6만7367명)로 가장 높았고, 이어 30∼39세 37.8%(5만3440명), 40세 이상 13.8%(1만9641명), 19세 이하 0.8%(1098명) 순으로 나타났다. 성별로는 여성 지원자가 8만722명으로 전체의 57%를 차지했다.
시험 장소와 일정 등은 지방자치단체 인터넷 원서접수센터와 각 시·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필기시험 결과는 오는 7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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