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첫 폭염특보 속 내일 낮 최고 33도…전국 곳곳 최대 60㎜ 소나기
2026.06.17 18:39
시간당 30㎜ 퍼붓는 곳도…서울·대구·충청·전남 오존 '나쁨'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8일은 낮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오르며 무덥겠다. 경북 내륙에는 폭염특보가 발효되겠고, 체감온도도 33도 이상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전국 곳곳에는 새벽까지 강한 소나기가 내린 뒤 오후에도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이어지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18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6~19도·낮 최고 23~29도)보다 높겠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2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1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2도 △광주 22도 △부산 21도 △제주 22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26도로 예상된다.
경산과 예천, 대구 군위에는 18일 오전 11시를 기해 폭염특보가 발효된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 최고 체감온도도 31도 안팎까지 높아지겠다. 특히 경북 내륙은 최고 체감온도가 33도 이상까지 오르는 곳이 있겠다.
소나기는 18일 새벽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인천·경기와 강원도, 대전·세종·충남·충북, 전북, 대구·경북 5~60㎜, 광주·전남과 부산·울산·경남 5~50㎜다.
새벽까지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겠지만,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쏟아질 수 있겠다.
오후에도 내륙 곳곳에 소나기가 지나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내륙,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충남 남동부와 충북, 전북 내륙, 광주·전남 내륙, 대구·경북 내륙, 경남 서부 내륙 모두 5~30㎜다.
제주도에는 오전부터 낮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급격히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다. 소나기 특성상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서울과 경기 북부·남부, 강원 영서, 충북, 충남, 전남, 대구, 경북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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