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사상 최고치 마감…'9천피' 재시동
2026.06.17 16:04
하락 출발했던 코스피가 장중 상승 전환해 8,800선을 넘어섰습니다.
이후 오름폭을 키워 8,900선 아래에서 상승 마감했는데요.
자세한 마감 시황,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김채영 기자.
[기자]
네, 오전 내내 하락세를 보였던 코스피가 상승 전환해 오름폭을 키워 8,800선에서 상승 마감했습니다.
이날 지수는 8,620선에서 하락 출발했지만, 장중 반등해 종가 기준 사상 최고치를 경신하며 9,000선 돌파를 눈앞에 두게 됐습니다.
수급별로는 개인과 기관이 함께 사며 지수 상승을 이끈 반면, 외국인은 홀로 1조 원 가까이 팔았습니다.
반도체 대장주들도 일제히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는 1% 넘게 올랐고, SK하이닉스는 장중 5% 넘게 급등해 사상 처음으로 '250만닉스'를 달성했습니다.
이날 SK하이닉스의 최고가 경신은 주주환원 확대 기대가 부각된 영향인 것으로 풀이됩니다.
전날 일부 언론은 SK하이닉스가 대규모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보도했습니다.
다만 SK하이닉스는 공시를 통해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한 바 없다"고 밝혔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과 이란 간 양해각서(MOU) 전자서명 이후 국제유가가 배럴당 80달러 아래로 내려오며 국내 증시에도 훈풍이 불고 있다고 보고 있습니다.
다만 내일 새벽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의 첫 FOMC를 앞둔 경계심리는 남아 있다는 분석입니다.
이번 FOMC에서는 기준금리 동결이 유력한 가운데 점도표와 워시 발언 수위가 중요하다고 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장 중 한때 하락 전환했다가 다시 상승세로 돌아서 1,030선에서 마감했습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보다 1.8원 오른 1,513.4원에 거래를 마쳤습니다.
지금까지 한국거래소에서 연합뉴스TV 김채영입니다.
[영상취재 이승욱]
[영상편집 이유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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