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노사 협상 다시 시작…연차 파업은 예정대로
2026.06.17 18:14
17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민주노총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크루유니언)는 이번 주부터 카카오 본사와 교섭을 재개했다. 노사가 공식 교섭을 다시 진행하는 것은 지난 10일 경기 성남 판교에서 열린 부분 파업 이후 처음이다.
노조도 교섭을 이어가고 있지만 오는 29일 예정된 연차 파업은 계획대로 추진한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연차 파업은 조합원들이 사내 업무 시스템에서 동시에 로그아웃한 뒤 연차를 사용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노조는 쟁의권을 확보한 카카오 본사와 카카오페이, 카카오엔터프라이즈, 디케이테크인, 엑스엘게임즈 등 5개 법인의 조합원들이 참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앞서 카카오 노조는 지난 10일 이들 5개 법인에서 4시간 규모의 부분 파업을 실시하며 임금과 성과급 제도 개선, 고용 안정 등을 요구했다.
노사는 지난달 정부 조정 절차를 거쳐 협상을 진행했지만 핵심 쟁점에서 입장 차이를 좁히지 못하며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노조는 임금 인상과 함께 성과급 지급 기준의 투명성을 높이고, 경영 효율화가 진행 중인 계열사의 고용 안정을 보장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카카오 관계자는 "노조와 교섭을 성실히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카카오게임즈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