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낮 최고 33도까지 '쑥' 찜통더위…서울·충청·대구 오존 '나쁨'
2026.06.17 09:00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18일은 기온이 최고 33도까지 올라가고, 체감온도도 비슷해 무덥겠다. 내륙 곳곳에는 오후 한때 최대 30㎜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일부 지역에서는 돌풍과 천둥·번개, 우박이 동반될 수 있겠다.
17일 기상청에 따르면 18일은 서해상에 위치한 고기압의 영향을 받겠으나 남부지방과 제주도는 고기압 가장자리에 들겠다. 전국은 가끔 구름이 많다가 밤부터 차차 흐려지겠고, 제주도는 대체로 흐리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8~21도, 낮 최고기온은 26~33도로 예보됐다. 기온은 평년(아침 최저 16~19도·낮 최고 23~29도)보다 높겠다.
당분간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낮 기온이 30도 이상 오르겠고, 최고 체감온도도 31도 안팎까지 높아지겠다. 특히 경상 내륙은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곳이 있어 건강관리에 유의해야 한다.
주요 도시 예상 아침 최저기온은 △서울 21도 △인천 21도 △춘천 19도 △강릉 20도 △대전 21도 △대구 21도 △전주 21도 △광주 21도 △부산 21도 △제주 21도다.
낮 최고기온은 △서울 31도 △인천 29도 △춘천 31도 △강릉 29도 △대전 31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2도 △부산 28도 △제주 27도로 예상된다.
18일 새벽까지 곳곳에 소나기가 내린 뒤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후에는 내륙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내륙 5~30㎜ △강원 중·남부 내륙·산지 5~30㎜ △충남 남동부·충북 5~30㎜ △전북 동부·광주·전남 내륙 5~30㎜ △대구·경북 내륙·경남 서부 내륙 5~3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우박이 떨어질 가능성도 있겠다. 소나기 특성상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차량 운행 시 안전거리를 충분히 확보하고 감속 운행해야 한다.
미세먼지는 전국이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오존 농도는 서울과 경기 북부·남부, 강원 영서, 충북, 충남, 전남, 대구, 경북에서 '나쁨' 수준이 예상된다. 그 밖의 지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대기오염물질의 광화학 반응이 활발해지면서 오후 들어 오존 농도가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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