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수다] "정청래, 李 귀국길 나가야"‥"장동혁 더는 못 봐줘, 한동훈 복당?"
2026.06.17 14: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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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방송 : MBC 뉴스외전 (월~금 오후 01:50)
■ 진행 : 이언주 기자
■ 대담 :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국회의원(경기 안산시갑), 김종혁 국민의힘 경기고양병 당협위원장
◎ 진행자 > [정치맞수다] 시작하겠습니다. 오늘은 김남국 더불어민주당 의원, 김종혁 전 국민의힘 최고위원과 함께하겠습니다. 어서 오세요.
- 안녕하세요.
◎ 진행자 > 안녕하세요. 국민의힘 장동혁 대표가 6·3 지방선거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해 선거소청을 통한 전국 재선거를 주장하면서 당내 갈등이 격화되고 있습니다. 장 대표는 어제 선관위 규탄 집회가 열리고 있는 서울 올림픽공원을 찾아서 직접 확성기까지 들고 재선거를 주장했습니다. 먼저 어제 상황부터 보고 시작하겠습니다.
- 부정선거! 재선거!
- 장동혁/국민의힘 대표 (어제) > 지금 시민들이 원하는 것은 재선거입니다. 특검입니다. 선관위 개혁입니다. 강제해산을 시도하는 것은 결국 민심의 역풍을 맞게 될 것입니다.
◎ 진행자 > 장동혁 대표는 이전까지는 모자에 마스크를 쓰고 집회에 참석했는데요. 어제는 맨얼굴로 나와서 확성기까지 들었습니다. 먼저 최고위원님 장동혁 대표 어떻게 보고 계세요?
◎ 김종혁 > 우선 김남국 의원이 지난번까지 오실 때는 저와 같은 원외였는데 이번에 재보궐 선거에 당선이 되셔서 안산 의원이 되셨는데 하여튼 다시 오신 거 환영을 합니다.
◎ 김남국 > 감사합니다.
◎ 진행자 > 제가 시작할 때 이 말씀을 드리고 시작을 할까 말까 하다가 넘어갔는데 바로 최고위원님이 축하 인사를 해 주시네요.
◎ 김남국 > 어려울 때 또 선배님께서 많이 격려해 주시고 도와주셔가지고 큰 힘이 되었습니다.
◎ 진행자 > 여야가 이렇게 지내야 되는데요.
◎ 김종혁 > 일단 장동혁 대표가 오늘 지금 의총이 열리고 있잖아요. 2시부터. 격론이 예상이 됩니다. 근데 가장 큰 논란이 되는 것은 지금 화면에 보이는 저 장면일 거예요. 그러니까 당대표를 이번 선거 책임을 지고 물러나라 마라 이거 한두 명이 얘기할 수도 있겠지만 더 큰 문제는 아니 도대체 우리 당의 이번 선거에 대한 선관위 사태에 대한 입장이 뭐냐. 당대표는 지금 거의 부정선거다 전국 재선거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는 거 아닙니까? 이게 도대체 우리 당의 입장인 거냐, 누가 도대체 당대표에게 그렇게 얘기할 수 있는 권한을 준 거냐, 당대표 개인으로 얘기한 거냐, 당대표 입장에서 얘기한 거냐, 이런 부분이 굉장히 논란이 될 것 같아요. 여러 의원이 부글부글 끓고 있더라고요. 왜냐하면 지금 저 사태를 만약에 선관위의 어떤 문제점을 개선하는 그런 데 포인트를 두는 게 아니라 이게 부정선거다, 이런 식으로 몰고 가면 나중에 엄청난 역풍을 맞게 되는 거거든요. 비상계엄하고 비슷한 거예요. 확 밀어붙였다가 나중에 엄청난 역풍을 맞는 거하고 비슷한 상황이 될 것 같아서 오늘 2시에 지금 열리고 있는 의총에서 과연 어떤 일들이 벌어질지 굉장히 궁금해집니다.
◎ 진행자 > 장동혁 대표가 개인 자격이 아니라 당대표라는 직함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국민의힘 전체의 입장으로 오해받을 수도 있고 역풍이 있을 수 있다. 그게 가장 문제인 것 같다라고 보고 계십니다. 어떻게 보세요? 의원님.
◎ 김남국 > 당 차원에서 지도부 차원에서 소청을 신청했다고 한다면 사실 당내에서 의견을 모으는 그런 절차가 있었어야 한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런데 지금 장동혁 대표가 소청을 6곳을 신청했는데 어떤 기준에 의해서 재선거를 치르자고 이쪽만 소청 신청을 했는지 그 기준 자체를 알지 못하다 보니까 여기에 대해서 많은 지지자들과 국민 혼란할 수밖에 없다는 생각이 들고요. 더 나아가서 대구라든가 투표용지가 모자란 곳이 장동혁 대표가 이야기한 곳이 대구·경남도 있거든요. 그런데 그 기준이 무엇인지를 잘 설명하고 있지 못하고 있어요. 그리고 그 과정 자체가 당내에서 의총이라든지 지도부 내에서의 충분한 합의와 토론 절차를 거치고 이런 합리적 기준에 의해서 소청 신청을 하고 재선거를 주장한다는 이야기가 나와야 되는데 그런 어떤 의사결정의 중지를 모으는 과정 절차가 생략되고 독단적인 어떤 행보를 하다 보니까 결국에는 당 내부 외부에서 장동혁 대표의 방패로서 재선거 부정선거를 주장하는 것 아니냐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김 의원님이 말씀을 하신 것처럼 지도부의 독단이다 이런 비판이 가장 많이 나왔던 것 같고 이런 중차대한 일을 의원총회 한 번 없이 결정하는 게 맞느냐 이런 얘기가 많았습니다. 그래서 당초 내일 본회의 앞두고 1시간 전에 의총을 열려고 했다가 오늘 오후 2시부터 열자 이렇게 했습니다. 지금 2시 8분인데 의원들이 모이기는 했는데 아직 시작은 안 했다 이렇게 알려지고 있습니다. 그러면 최고위원님은 격론이 벌어질 거다 그랬는데 그럴 거라고 보세요?
◎ 김종혁 > 그렇게 봅니다. 왜냐하면 원래 내일 11시에 본회의가 있는데 그전에 10시에 의총을 소집을 했잖아요. 그건 사실 눈 가리고 아웅이잖아요. 11시에 본회의 하는데 10시에 모여서 무슨 얘기를 하겠습니까. 대충 이번 본회의 어떻게 할 겁니다 이런 얘기하다 끝날 거니까 그러니까 의원들이 그렇게는 안 된다라고 정점식 원내대표와 만나서 의총을 열어달라고 요구했던 걸로 알고 있고요. 그래서 오늘 2시부터 열리는데 제가 몇 분한테 전화를 해봤더니 아까 말씀드린 대로 이게 도대체가, 저는 소청은 가능하다고 봐요. 소청은 얼마든지 할 수가 있죠. 뭔가 비정상적인 일들이 있었잖아요. 투표용지가 왜 부족하냐. 그리고 이 부족한 것이 어떤 결과를 가져올 거라고 선관위는 생각하느냐라고 요구하고 물어볼 수가 있어요. 그러면 전부 다 다 해야 돼요. 모든 지역에 대해서. 근데 왜 모든 지역을 다 안 하고 특별히 무슨 서울, 인천, 경기, 부산, 울산, 광주 이렇게 6개만 집어서 하느냐 이거죠. 그럼 대구나 경남도 그런 일들이 있었는데 거기는 그럼 왜 문제를 제기하지 않느냐라는 당연한 논리 그런 의문이 제기가 되잖아요. 그래서 무슨 어떤 정치적인 목표에 의해서 하는 것이냐라는 그런 의문도 들고 특히 서울시 같은 경우는 6만 표라는 많은 표차로 이겼잖아요. 그래서 잠실에 투표구 있는 것들을 거기 재선거를 한다 하더라도 그 표차를 넘어갈 수가 없어요. 그러니까 법원에서 받아들일 리가 없다고 생각이 되어지고 선관위도 그럴 거라고 생각되어지고, 그리고 또 그 지역은 전부 다 오세훈 시장에게 압도적으로 지지표가 많이 나온 곳이거든요. 거기를 다시 재선거를 하자는 게 도대체 무슨 의미인지 잘 모르겠거든요. 선거라는 건 되게 법률적이면서도 정치적인 의미가 있어서 법률적으로는 개표가 끝나면 되는 거지만 정치적으로는 패자가 승자에게 ‘내가 졌습니다. 축하합니다’ 이렇게 하면 끝나는 거거든요. 이게 정치적으로도 끝나는 거예요. 그런데 지금 저거는 법률적으로도 정치적으로도 사실 다 끝난 행위거든요. 왜냐하면 정원오 후보가 제가 졌다 라고 이렇게 인정을 했기 때문에. 그런데 그렇게 모든 법률적 정치적 행위가 끝난 데에 대해서 다시 선거를 하자라고 얘기를 하니까 우리 당의 일반 의원들 입장에서는 도대체 당대표가 왜 저러는 거냐. 그리고 당장 서울시장 입장에서도 아니 이게 무슨 소리냐, 이렇게 나올 수밖에 없는 거죠.
◎ 진행자 > 조금 전에 의원총회가 시작이 됐다고 하는데 그럼 김 의원님은 오늘 격론이 벌어질 거다, 이렇게 보십니까?
◎ 김남국 > 격론이 벌어질 걸로 예상이 됩니다.
◎ 진행자 > 예상이 되세요? 두 분 다.
◎ 김남국 > 통상은 본회의 직전에 의총을 열거든요. 그러면 그 해당 본회의에서 통과될 법안을 설명하고 그리고 의원들 자유 발언을 주게 되면 사실상 이론 격론이 있다라고 하더라도 시간 제약이 있어서 본회의 가야 되니까 빨리 이제 가야 됩니다. 상대 당 정당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이렇게 하면서 사실 내용을 정리해버리거든요. 그런데 정점식 사무총장이 원래 예정되었던 본회의 직전에 의총을 취소하고 오늘로 움직였다라고 하는 것은 이미 원내대표가 당내에서 벌어지고 있는 격론을 누르거나 마음으로 잠재우기 정도의 그럴 정도를 이미 넘어섰다, 폭발할 정도의 그런 어떤 격론이 벌어지고 있는 상황이어서 의총 시간을 옮길 수밖에 없었다 이렇게 추정을 할 수가 있고요.
그렇기 때문에 지금 어떤 내용이 오갈지 모르지만 상상컨대 추측컨대 굉장히 센 발언들이 오갈 걸로 보이고, 정리되지 않은 그런 어떤 격론이 오갔을 때에 정점식 원내지도부가 있고 지금 장동혁 당 지도부가 있는데 이 두 지도부가 상호 충돌되는 이 의견을 어떻게 당내에서 갈등을 조율할지 이게 좀 관건인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지금 의원총회가 시작이 됐고 정점식 원내대표 발언이 나오고 있다고 합니다. 근데 지금까지 나오는 얘기는 원론적인 얘기인 것 같아요. 국민의힘 신뢰 회복하자 단합하자라는 얘기를 하고 있고 올림픽공원 집회 상황 얘기를 하고 있다고 하거든요. 지금 정 원내대표 말씀을 김 의원님이 하셨는데 그러면 본회의 1시간 전에 했으면 형식적인 의총이 될 수 있는데 시간을 바꾼 거잖아요. 그걸 봤을 때 정점식 원내대표가 장동혁 대표하고는 좀 거리를 두려고 하는 건가 아니면 의원들이 막 요구를 하니까 무마용으로 좀 달래기용으로 하는 건가 어떻게 보세요?
◎ 김남국 > 거리를 약간 두는 거라고 볼 수 있습니다. 왜냐하면 원내대표가 사실은 의총 시간이라든지 원내 구성이라든지 당내에 상대 당과의 국민의힘이 민주당과의 협상이라든지 이거 마음대로 하지 않거든요. 당연히 원내 당대표와 최고위원들과 상의해서 지도부 회의를 통해서 결정을 하는데 장동혁 대표 입장으로서는 사실 의총을 길게 하는 것 여러 이견이 나오는 것이 불편하기 때문에 시간 옮기는 걸 원치 않았을 겁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정점식 원내대표가 의원들의 의견을 들어서 시간을 옮겼다라고 하는 것은 당내의 갈등과 의견 분출이 생각보다 거세다라는 것을 볼 수가 있고요. 그다음 두 번째는 장동혁 대표와는 조금 더 다르게 행보를 다르게 하는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아마 장동혁 대표로서는 이제 막 선출된 원내대표이기 때문에 의원들을 이끌고 2년을 사실 항해를 해야 되는 거잖아요. 그렇기 때문에 의원들의 의견 강한 의견을 무시하기 쉽지 않았을 거다 이렇게 보입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정점식 원내대표의 행보.
◎ 김종혁 > 정점식 원내대표는 친윤으로 알려져 있잖아요. 그런데 제가 들은 바로는 친윤들의 마음은 이미 장동혁 대표로부터 떠난 지 오래됐다. 마지못해 그냥 같이 불편한 동거를 하고 있을 뿐이다 이렇게 얘기를 듣고 있거든요. 그런데 문제가 이게 또 너무 급격한 변화 통제, 불가능한 변화가 오는 건 또 원치 않는다. 그럴 경우에는 우리 전체가 어떻게 휩쓸려 갈지도 모르니까. 그래서 장동혁 대표하고는 거리를 두면서 그러면서 우리가 통제 가능한 방법이 뭐가 있을까 이걸 변화를 할 수 있는 방법이 뭐가 있을까 장동혁 대표를 물러나게 할 수 있는 그런 방법은 뭐가 있을까 이런 것들을 아마 여러 가지로 수 계산을 하고 있을 것이다 이렇게 생각이 되어집니다.
◎ 진행자 > 정점식 원내대표가 당권파인 것도 맞고 원조 친윤인 것도 맞지만 조금 다르다라는 평가가 있기는 하잖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그렇다고 해서 완전히 급격하게 바꿀 것 같지는 않다라고는 보시는 거네요.
◎ 김종혁 > 자신이 없는 거죠. 그렇게 될 경우에 시장도 마찬가지지만 불확실성을 제일 싫어하잖아요. 통제 가능한 상태로 두는 게 모든 정권은 다 그렇게 생각을 합니다. 그러니까 장동혁 대표라는 현재 리더십이 공백이 생겨버렸을 경우에 그다음을 어떻게 수습할 것이냐에 대한 계산이 아직 서 있지 않기 때문에 그래서 어정쩡한 그런 그 상태를 계속 유지하는 것 같아요. 장 대표에 대해서도 일정 부분 거리를 두면서 의원들이 요구하면 저 회의도 열어주고 그러나 저 회의에서 만약에 급격하게 너무 심한 발언이 나오면 그것도 아마 저는 통제할 거라고 봅니다. 그렇게까지는 가지 맙시다 이러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 김남국 > 리더십 대안을 찾는 데 고민을 하고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들어요. 당장에 장동혁 대표 지도부 사퇴를 하고 그다음에 어떤 대안을 찾는다고 했을 때 떠오르는 인물 당내에서 찾기가 쉽지 않거든요. 당내에서 의원들이 동의하는 리더십은 있을 수 있지만 또 그 의원들이 동의하는 국민의힘의 리더십을 또 아주 강한 강성의 그런 어떤 국민의힘 지지자들이 그 사람을 받아들일 수 있느냐 이런 문제가 있기 때문에 아마 대안을 찾는 그 과정 속에서 정점식 원내대표가 고민, 고심을 하지 않을까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어떤 고심을 하고 어떤 결론을 낼지는 봐야 될 것 같습니다. 최고위에서 선거소청을 의결한 지역에 서울이 포함이 됐습니다. 당장 오세훈 서울시장이 반발하고 있는데요.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오세훈/서울시장 > 이미 장동혁 지도부는 수명을 다했다고 생각합니다. 왜냐하면 리더십이 결정적으로 타격을 받았기 때문입니다. 그런 만큼 의원총회에서 충분한 심도 있는 논의가 이루어져서 장동혁 지도부의 거취와 아울러서 이번 재선거 주장이 다분히 본인 정치적인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어떤 정략적인 구호다라는 점에 초점이 맞추어져서 충분한 논의가 이루어지기를 바랍니다.
◎ 진행자 > 오세훈 서울시장은 어제도 장동혁 대표를 향해서 “자리보전용이다” 이렇게 강하게 비판을 했는데 오늘도 강한 메시지를 냈습니다. “의총에서 논의해야 한다” 이 얘기도 다시 했습니다. 최고위원님 어떻습니까? 오세훈 시장의 이런 강한 메시지 당권파들이 나를 흔들고 있다 이렇게 보기 때문입니까. 오늘의 이 반발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그리고 논리적으로 말이 잘 안 되잖아요. 상식적으로 설득력이 좀 있어야지 그걸 받아들이든지 논쟁을 하든지 하는 건데 저거는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법률적으로 정치적으로 이미 끝난 상황을 다시 재선거를 하자 뭐 이렇게 주장을 하고 그것도 전국 재선거를 하자는 게 지금 장동혁 대표와 이른바 윤 어게인 하시는 분들이 하는 거잖아요. 전국 재선거를 하자 그러니까 우리가 이겼던 선거도 다 뒤집자 이런 얘기고, 그러면 저 얘기는 재보궐선거도 함께 치러졌잖아요. 그러니까 선거부정이 있었는데, 부정선거가 있었는데 오세훈을 당선시키기 위해서 혹은 평택에서 유의동을 당선시키기 위해서 아니면 부산 북갑에서 한동훈을 당선시키기 위해서 부정선거를 했다 그렇게 얘기할 수는 없는 거잖아요. 그건 말이 안 되잖아요. 그게 말이 안 되면 그런 얘기를 하면 뭐라고 그러냐면요. 부정선거를 했는데 그 사람들이 워낙 많이 이겨서 그걸 덮지 못한 거야. 똑같은 얘기해요. 지난번에도 왜 0.73%밖에 못 이겼냐 그러면 우리가 훨씬 더 이기는 거였는데 부정선거 때문에 그거밖에 못 이긴 거야 이렇게 얘기한단 말이에요. 그런데 이게 앞뒤가 안 맞는 게 아니 그 이전에는 뭐라고 그랬냐면요. 한동훈과 오세훈과 유의동은 배신자라서 절대로 이길 수 없다, 사람들이 다 안 찍는다 이렇게 얘기를 했던 거거든요. 그런데 이제와서는 또 그 사람들이 너무 많은 득표를 해서 부정선거가 불가능했다라고 얘기하면 도대체 앞뒤가 맞는 말을 하는 게 아니잖아요. 그 사실 저는 부정선거 주장은 그냥 망상이라고 생각을 합니다. 젊은 2030 세대들이 참정권이 박탈당한 데에 대해서 굉장히 분노하는 건 그건 시민으로서 당연히 받아들여야 되는 거잖아요. 올바른 요구예요. 근데 그것을 정치권이 어떤 식으로 이들의 분노의 에너지를 긍정의 에너지로 바꿀 수 있을지 노력을 해야 되는데 그거를 어떤 사람들은 그 현장에 가서 부정선거니 뭐니 팻말을, 장동혁 대표가 그러고 있는 거 아닙니까? 그렇게 써가면서 이 에너지를 점점 더 부정적인 쪽으로, 점점 더 증오 에너지로 바꾸려고 그래서 그것을 통해서 자기들의 어떤 정치적 이득을 얻으려고 하고 있는 것이라고 저는 생각을 해요. 그래서 굉장히 나쁜 정치를 하고 있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아니, 재선거를 할 상황이 아닌데 왜 이런 얘기를 하느냐에 대한 답답함도 있고 정치적으로 뭔가 이득을 얻으려고 나를 공격하는 거냐 이렇게 보는 시각도 있다고 보시는 것 같아요.
◎ 김남국 > 오세훈 시장 입장에서는 경선을 얼마나 많은 우여곡절과 파고를 넘어서 겨우 지금 시장에 당선됐는데 지금 또 나를 재선거로 몰아넣는다고 하면서 아마 기가 막혀 할 겁니다. 그러나 오세훈 시장 마음은 아마 저렇게 장동혁 지도부를 직격하는 게 단순히 지도부 흔들기 차원 아니면 지도부를 비판하기 차원을 넘어서서 오세훈 시장은 이번 당선으로 국민의힘 보수 진영에서 한동훈 대표와 함께 차기 대권 유력한 지도자 반열에 오른 그런 상황으로 평가하고 있거든요. 그래서 이것은 단순하게 나를 재선거로 공격해서 그랬던 것을 넘어서서 그 해석을 넘어서서 국민의힘 지도부와 보수의 미래에 대해서 조금 더 리더십을 발휘하겠다라는 그런 메시지 그런 포석이 깔려 있지 않을까라는 생각이 들고요. 아마 지금보다 더 적극적으로 보수 진영에 필요한 발언들을 계속 이어나갈 것으로 생각이 됩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님 이 부분은 어떻습니까. 차기 지도자로서 당내 문제에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거다.
◎ 김종혁 > 저는 굉장히 좋은 긍정적인 시도라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어떻게 보면요. 이번 선거를 통해서 보수진영의 가장 큰 소득은 한동훈과 오세훈이라는 아주 강력한 차기 지도자급들이 살아남은 거예요. 그래서 미래 비전이 생긴 거예요. 꿈과 희망이 생긴 것이고 반면에 민주당 같은 경우는 상당히 타격을 입었잖아요. 예를 들면 김경수, 조국 이런 분들이 다 낙마를 해버림으로 해서 상처를 입었고 현재 정청래 대표도 역시 마찬가지고 어려움에 처해 있고. 그렇기 때문에 저희로서는 투톱이라고 얘기할 수 있는 한동훈, 오세훈 이 두 분들이 좀 더 적극적으로 당내 문제에 대해서 목소리를 내고 보수의 나아갈 방향에 대해서 지적을 해야 된다고 저는 봅니다. 오세훈 시장님께서는 지난번에 비상계엄과 관련해서 조금 미온적으로 대응하신 게 있어요. 좀 왔다 갔다 하신 부분도 있고. 근데 이번 선거를 통해서 다시 돌아오셨으니까 이 부분에 대해서 앞으로 보수가 어떻게 나가야 될지에 대해서 명백한 자기의 입장들을 밝혀주시고 그래야 이게 국민의힘이 극우 혹은 윤 어게인 이런 사람들에 의해서 좌지우지되는 것들을 막을 수 있고 우리 당원들이 헷갈려하는 것도 정리가 될 수 있거든요. 만약에 그때 당시에 비상계엄이 났을 때 한동훈 전 대표뿐만 아니라 오세훈 시장이라든가 다른 우리 광역단체장들, 중진급인 분들이 똑같은 목소리를 냈으면 우리 당이 지금 이렇게 되지 않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저는 오세훈 시장님의 발언을 매우 환영합니다.
◎ 진행자 > 두 분 모두 오세훈 시장이 좀 더 적극적으로 목소리를 낼 거다 이 부분에 대해서는 동의를 하시는 것 같습니다. 또 최고위원님은 그게 바람직하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아요. 두 분이 앞서서 말씀을 하실 때 왜 최고위에서 선거소청 6곳만 했느냐 기준이 뭐냐 이런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 이후에 장동혁 대표가 한 유튜브 방송에 출연을 해서 “대구·경남도 넣어야 된다, 충북도 넣어야 된다” 이런 얘기를 했단 말이에요. 그랬더니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 당권파라고 할 수 있는데 “설명 못 들었다” 이렇게 얘기를 하고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의도일까요? 장 대표는.
◎ 김종혁 > 그냥 막 지르는 거잖아요. 재선거가 애들 장난이 아니지 않습니까. 그거를 하자고 얘기하면서 6개 했다가 나중에 다른 데는 어떻게 된 겁니까. 다른 데도 그런 비슷한 일이 있었잖아요. 그러니까 그럼 거기도 포함시키고 거기도 포함시키고. 이게 도대체가 이러면 당의 신뢰도가 생기겠습니까. 처음에 저는 긴급 최고회의를 열어서 그 6개를 선정한 것도 굉장히 뭐랄까 정파적이고 정략적이었다고 생각하고요. 심하게는. 그다음에 그 이후에 지금 얘기하는 것도 아무런 계산이나 계획이나 논리 없이 그걸 발표했기 때문에 그런 논리적 허점에 대해서 누가 파고들면 그럼 그것도 하면 되지 그것도 하면 되지 이렇게 나오고 있는 것 같아요. 한마디로 신뢰가 없어지는 거죠.
◎ 진행자 > 국민의힘이 이긴 곳은 왜 뺐느냐 이런 얘기가 나온 거잖아요. 대구·경남 그래서 뺀 거 아니야 근데 서울은 왜 넣었어? 이러니까 이렇게 나오는 거라고 보시는 거네요.
◎ 김남국 > 원래 당에서 어떤 의사 결정을 하고 대변인이나 당대표가 공식 성명을 발표했을 때에는 단순히 몇 문장 발표하는 것 이면에 왜 그런 의사결정을 했는지를 설명할 수가 있어야 되거든요. 그런데 이 기준을 설명하기가 어려운 거죠. 국민의힘이 진 곳만 재선거를 주장했다라고 하면 이해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물론 국민으로서는 납득이 안 되지만 그 기준이라는 게 있는 거잖아요. 아니면 투표용지가 부족해서 선거를 잘 못 치렀는데 참정권이 침해가 되었는데 이게 아주 중대한 침해에 이를 정도가 된 곳만 신청했다. 어떤 특정한 설명될 수 있는 기준이 있어야 되는데 지금 장동혁 대표 같은 경우에는 6곳과 하지 않은 2곳에 대한 그 가르는 기준을 설명하지 못하는 거고요. 유튜브에서 막 댓글로 많은 지지자들이 왜 거기도 안 했냐 해야 된다고 주장을 하니까 금방 며칠 전에 본인이 했던 발언을 뒤집고 다시 거기도 하면 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어서 지금 장동혁 대표가 지도부를 이끌어가는 과정에서 의사결정에 이르는 과정 그리고 설명하는 그 기준에 전혀 뭔가 갈피를 못 잡고 그냥 즉흥적으로 하는 것 아니냐 이렇게 추정이 됩니다.
◎ 진행자 > 처음부터 기준이 없었는데 무슨 설명이 필요하겠냐 두 분 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습니다. 오늘 의원총회가 열리고 있습니다만 의원들이 막 압박을 한다고 해도 장 대표 사퇴로 이어질 거냐 현실적으로 방법이 없다 이런 얘기를 많이 하잖아요. 우재준·양향자 최고위원이 ‘총사퇴하자’ 이렇게 건의를 했는데 당권파에서 ‘철없는 소리다 외계어다’ 이렇게 얘기를 했습니다. 그리고 장동혁 대표가 ‘최근에 여론조사 잘 나오고 있지 않냐 근데 왜 이렇게 지도부를 공격하냐’ 이런 얘기도 해요. 그럼 계속 가는 겁니까? 장 대표는 이걸 계속 방패막이로 삼고 있는 거예요?
◎ 김종혁 > 어차피 임기는 내년 7월 말까지인가 그래요. 제가 보기에는 국민적 신뢰도 그다음에 여론의 어떤 지지를 받지 못하는 당대표는 허수아비나 다름이 없어요. 근데 지금 선관위 사태라는 갑작스러운 그런 상황에 따라서 착시 현상이 벌어지고 있는 거잖아요. 선관위를 관리를 제대로 못했다니 이건 헌법기관이기는 하지만 어쨌든 정부여당 책임인 거 아니냐라는 그런 여론이 일고 있는 것이고 또 민주당 내에서의 대통령과 당대표와의 갈등 상황 이런 것들 때문에 상대적으로 그리고 또 아까 말씀드렸던 대로 우리 당에서 한동훈과 오세훈이라는 두 사람이 살아 돌아온 것, 이런 것들이 모두 겹쳐 지면서 보수 유권자들이 응답을 많이 하기 시작한 거죠. 꿈과 희망을 가지고 응답을 많이 하기 시작하면서 지지도가 올라가고 있는 거예요. 저게 장동혁 대표하고는 아무 상관이 없는 거거든요. 근데 본인이 남이 만들어 놓은 것을 내 거야라고 하면서 가져가려고 하는 그런 태도라고 생각해서 정치적으로 굉장히 뭐랄까 온당치 못하다 적절치 못하다라는 생각을 해요. 그런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번에 국조특위 만들어지잖아요. 거기서 특검을 할지 어떻게 될지 알 수 없지만 수사가 진행되면 선관위가 얼마나 무능하고 여러 가지 문제점이 있을지 다 밝혀질 겁니다. 그리고 국민들도 보게 될 겁니다. 저렇게 문제가 많고 무능한 집단이 그렇게 조직적인 부정선거를 한다는 것은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구나라는 것들을 아시게 될 거고 이번에 선관위 서버도 압수수색을 했잖아요. 그동안에 문제 된 것들 다 밝혀야 돼요. 더구나 이번에 위원장은 우리 국민의힘에서 맡고 있잖아요. 그러니까 다 밝혀낼 겁니다. 그러고 나면 그동안에 부정선거라는 것들이 부정선거 주장이라는 것들이 얼마나 터무니없고 국민을 기만하고 속이는 것이었는지가 드러날 것이에요. 그럼 그게 끝나고 난 다음에는 그렇게 주장했던 사람들이 책임을 져야 될 시간이 옵니다. 장동혁 대표는 그 대표적인 선두자리에 황교안 전 대표와 함께 서 있을 거라고 생각합니다. 요새 최근 들어서 어떤 특정 보수 언론이 일제히 장동혁 대표의 문제점들 투기 의혹이니 이런 거 공격하기 시작하잖아요. 보수 언론들에서도 가만히 있지 않을 겁니다. 견딜 수가 없거든요. 이대로 가다가는 보수 전체가 괴멸해버릴 것이다. 이게 극우에게 다 먹혀버리면 우리는 집권 가능성이 제로가 된다는 걸 알고 있기 때문에 장동혁 대표에 대한 비판과 여론 형성, 그 비판적 여론 형성이 계속 이루어질 거예요. 그러다 보면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저는 아마 오래 가지는 못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 진행자 > 내년 7월이 임기이긴 하지만 그때까지는 못 버틴다. 김 의원님은 어떻게 보세요?
◎ 김남국 > 버텨버리지 않을까. 상상을 불허하시고.
◎ 김종혁 > 바라시는 거 아니에요?
◎ 김남국 > (웃음) 전혀 그렇지 않은데요. 장동혁 대표가 계속해서 마이웨이를 하시고 계시잖아요. 국민들의 지탄과 큰 비난 비판이 있어도 사실 깜짝 놀랐던 게 지난번 지방선거 한 달여 앞두고 미국에 7박 8일 상상을 불허한 정말 꿈에도 생각하지 못한 그런 일정이었는데 일정을 계속해서 2박 3일, 5박 7일, 8박 10일 계속 늘어나는 그 와중에도 국내에서는 계속 비판이 있었는데도 불구하고 그 일정을 강행했었거든요. 그런 어떤 장동혁 대표의 의사결정 과정 그 모습들을 보면 국민 여론이라든가 당내에서의 비판을 신경 쓰지 않는다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당헌·당규에 의해서 쫓아낼 수 있다 아니면 강제적으로 지도부를 와해시킬 수 있다는 그런 계산이 없다고 한다면 장동혁 대표는 계속 마이웨이를 할 것 같습니다.
◎ 진행자 > 꿈에도 생각 못한 일을 하는 분이기 때문에 마이웨이 할 수 있다 이렇게 보시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될지는 봐야 될 것 같습니다. 무소속 한동훈 의원의 복당 문제도 계속 얘기가 되고 있습니다. 한 의원 측에서는 처음에는 서두를 필요 없다 이런 얘기를 많이 했던 것 같은데 기류 변화가 조금 느껴집니다. 한동훈 의원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한동훈/무소속의원(어제, 중앙일보 유튜브‘황현희의 불편한 여의도’) > 저를 이렇게 반대하는 분들도 제가 보수의 대단한 중요한 어떤 전략자산 내지는 무기다 이렇게 생각할 이렇게들 말씀하시던데요. 근데 그 무기를 왜 이렇게 아껴두죠? 정말 싸워야 할 시점이 왔는데… 이재명 정권이 저렇게 이전투구로 나서는 이때가 오히려 보수 재건을 위한 절도의 기회고 ‘골든타임’이에요. 일부러 이 골든타임을 어떤 감정적인 문제나 정치인 개인의 어떤 불안감 때문에 미룰 필요는 없는 거예요.
◎ 진행자 > 지금 한동훈 의원 얘기를 들어보면 ‘나를 빨리 써라’ 이렇게 들리거든요. 뭔가 좀 분위기가 달라진 겁니까?
◎ 김종혁 > 처음에 당으로 들어가든가 안 들어가든가 당분간 서두를 필요는 없다라는 게 처음에 다 판단이었어요. 근데 이 선관위 사태가 생겨났잖아요. 왜냐하면 그런 선관위 사태를 장동혁 대표가 이런 식으로까지 이용할 줄은 정말 예상을 못 했어요. 설마 이렇게 불합리하게 사람들의 어떤 감정을 건드려가면서 그걸 표로 연결시키려고 자기의 어떤 지지로 연결시키려고 혹은 자기의 정치적 생명을 연장시키려고 할까 그렇게까지는 생각을 못 했는데 한동훈 의원이 “저렇게 서두를 필요가 없죠”라고 얘기를 하니까 어떤 얘기가 나오냐면 ‘봐 한동훈도 서두르지 않는데 장동혁 그냥 놔둬도 되는 거 아니야’ 이런 얘기가 계속 나오는 거예요. 그러니까 그건 아니다. 우리가 한동훈 의원이 처음에 얘기했던 그렇게 서두를 필요 없습니다라는 것은 다른 분들하고 계속 만나고 이야기하고 제가 무소속으로도 얼마든지 의정활동할 수 있으니까 서두르지 않고 시간을 봐 가면서 어차피 당으로 돌아갈 거니까 하겠습니다라는 거였는데 이번 선관위 사태를 놓고 장동혁 대표와 지도부가 저걸 이용하는 걸 보면서는 안 되겠다 밖에서 그대로 놔두면 안 되겠고 빨리 들어가야되고 내가 들어간다는 사인을 계속 보여줘야 그쪽에서도 장동혁 대표가 있는 한은 안 되는 것 아니냐라면서 힘들이 결집될 수 있다 이런 생각을 한 게 아닌가 싶어요.
◎ 진행자 > 장동혁 대표의 행보 때문에 빠른 복당이 낫겠다라고 판단을 했다고 말씀을 하시는 건데 근데 이제 복당이 되느냐 안 되느냐 이 문제에 대해서는 정점식 원내대표가 됐잖아요. 근데 당권파잖아요. 그렇지만 결선까지 갔던 김도읍 의원하고는 7표밖에 차이가 안 났기 때문에 의원들 분위기에 따라서 복당이 빨라질 수도 있고 아니다 이런 얘기도 있었고 아니다. 장동혁 대표가 있는 한은 안 된다 이런 얘기도 있잖아요.
◎ 김남국 > 장동혁 대표가 있는 동안에는 안 됩니다. 왜 안 되냐면 복당을 허가하고 불허하는 것은 당무를 관장하는 당대표 마음이거든요. 그러다 보니까 아무리 의원들이 원해도 당 입당 심사를 불허해버리면 안 되는 거죠. 그래서 지금 장동혁 대표가 계속 거부하고 있는 상황에서는 한동훈 의원에 대한 복당이 쉽지는 않은 상황이라고 보고요. 그러면 당내의 여론은 갈릴 거라고 보입니다. 한동훈 의원을 지지하는 사람, 들어와서 국민의힘을 바꿔달라라고 하는 사람들 입장에서는 빨리 들어오길 바랄 텐데요. 대다수의 아마 친윤 의원들 국민의힘 의원들은 바라지 않을 겁니다. 지금 전략자산인데 왜 사용하지 않느냐라고 하는데 그 전략자산이 오작동하면 국민의힘 내부를 완전히 갈등으로 폭파시킬 우려가 있기 때문에 안 받아들이는 거거든요. 당장에 지금 새롭게 지도부가 꾸려져서 지도부가 새 구성을 하고 그 새 지도부가 구성된 데에 한동훈 의원이 무언가 역할을 해서 당대표가 될 가능성이 있어 버린다고 하면 지금 친윤 의원으로서는 공천권을 가지는 차기 당대표에 대해서 부담을 가질 수밖에 없죠. 그런데 거기에 일정 부분 한동훈 의원이 들어와서 국민의힘을 바꿔내버리면 한동훈 의원을 쫓아내는 데 앞장섰던 친윤 의원들이라든가 아니면 혁신의 대상이 될 수 있는 의원들 입장에서는 달갑지가 않기 때문에 저는 지도부 교체 시기와 상관없이 한동훈 의원 복당에 대해서 국민의힘 상당수의 의원들이 두려워하고 약간 거부감을 가질 것이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진행자 > 두려움과 거부감이 다 있을 거다 어떻게 보세요?
◎ 김종혁 > 그러겠죠. 현실적으로 그럴 것 같아요. 그러니까 변화가 필요하다 이대로는 안 된다라는 것들은 이번 선거를 통해서 뼛속 깊이 느꼈을 것이고 특히 부산 의원들 같은 경우는 부산에서 박형준 시장은 박민식 후보를 계속 응원을 하다가 결국 떨어졌잖아요. 그리고 비교적 중립적인 태도와 한동훈 후보에게 우호적인 모습을 보였던 박완수 경남지사는 당선이 됐어요. 그러니까 어쨌든 부산 지역의 의원들도 생각이 굉장히 복잡할 거예요. 그리고 그동안에 당의 기득권을 계속 행사해 왔던 친윤 의원들도 내가 살아남아야 되는데 한동훈이 와서 일찌감치 전권을 행사하거나 이러면 당대표가 되거나 당대표가 물러나고 나서 다시 전당대회가 열려서 새로 당대표가 되거나 그러면 내가 완전히 밀려나는 거 아니야? 이런 생각을 할 수가 있죠. 그런 두려움이 있을 거예요. 그러니까 한동훈 의원이 나는 정말 아닌 사람들을 제외하고는 다 같이 가겠다라는 얘기를 자꾸 하잖아요. 어제도 보니까 여러 가지 모임에도 가입하기 시작하더라고요. 김기현 의원이나 나경원 의원이 있는 데 모임에도 들어가고 그다음에 무슨 행사장에 가서 정점식 원내대표하고 반갑게 악수도 하고 이런 노력들을 본인은 해나가는 것 같아요. 그런 노력들이 우리 의원들의 마음을 풀어내면 그때는 들어오기가 좀 더 쉬워지겠죠.
◎ 김남국 > 근데 안 믿을 것 같아요. 국민의힘 의원님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한동훈 의원에 대해서 이런 평가가 있어요. 존댓말 쓰는 윤석열이다. 윤석열 대통령은 반말로 하는 리더십이고 한동훈 대표 역시나 이미 국민의힘 의원들이 겪어봤잖아요. 독단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윤석열하고 다를 바가 전혀 없다라는 거예요. 그래서 말투만 존댓말 쓰고 ‘아 예 그러셨어요’ 이렇게 존댓말만 쓰지 리더십 차원에서는 윤석열 못지않게 독선적이고 독단적이기 때문에 국민의힘 의원들이 쉽게 속지 않을 거다, 이런 생각이 듭니다.
◎ 김종혁 > 저는 몇 년 동안 같이 있어 봤는데 그런 느낌을 받아본 적은 없거든요. 예를 들면 본인이 페북에 글을 올리거나 그럴 때도 함께 논의하는 사람들에 올려서 올려도 되겠느냐 이런 것들하고 이런 건 고치는 게 낫겠다 하면 그것도 수정하고 아니면 이건 지금 시기가 맞지 않으니까 안 올리는 게 좋겠다 그러면 안 올리고 이러거든요. 뭐가 독단적이라는 건지 잘 모르겠는데 이런 건 있을 수 있죠. 옳고 그름이 명백한 거에 대해서 그걸 타협하지는 않습니다. 예를 들면 비상계엄이 잘못된 건데 그것을 기다려보자라든가 대통령의 다른 뜻이 있지 않았겠느냐라고 얘기하는 것들을 받아들이지 않죠.
그렇게 명백하게 옳고 그름이 있는 것에 대해서는 단호하지만 다른 일반적인 것들에 대해서 그렇게 독단적이라는 건 저는 좀, 의원들 말씀을 저는 이해하기 어려워요.
◎ 김남국 > 제가 이야기하는 게 아니라 국민의힘에서 이야기가 나온 거고요. 보수 패널들이 매번 그 이야기를 많이 하셔서 많이 들었던 이야기고요.
◎ 김종혁 > 보수 패널들 중에서 당권파 보수 패널들이겠죠.
◎ 김남국 > 아니 당권파는 아니고 그나마 약간 중립적이시고 출마를 포기하신 분들 이야기였는데 반신욕 하면서 의사결정을 혼자 많이 하신다 그 소문을 좀 많이 들었고요.
◎ 김종혁 > 그래요.
◎ 김남국 > 그다음에 주요한 의사결정을 할 때 사실은 이미 본인 마음속에 뭔가 결정을 의중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래도 참모들과 가까운 측근 그룹과 논의를 해야 되는데 가까운 분들이 그런 부분에 있어서 서운함을 많이 토로하시더라고요. 그래도 어려움과 여러 가지 경험을 많이 쌓으셨기 때문에 아마 그런 부분에 대한 비판도 보완해서 다시 들어오신다면 그런 모습을 보이시지 않을까 또 생각을 합니다.
◎ 진행자 > 가까운 분이시잖아요. 가까운 분의 말씀은 잘 듣는다고 하시고 최측근이라서 잘 듣는 거예요. 가까운 정도 말고 최측근만. 스킨십을 많이 늘리고 있다고 하니까 조금 믿어보시죠. 민주당으로 넘어가겠습니다.
◎ 김남국 > 더 이야기해야 되는데.
◎ 진행자 > 그러면은 민주당 내부 갈등 얘기를 좀 해보겠는데요. 8월 전당대회를 앞두고 계파 갈등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오늘 정청래 대표의 발언 들어보시겠습니다.
- 정청래/더불어민주당 대표 > 숱한 우여곡절이 있었으나 1인 1표제가 시행됨으로써 이제 민주당은 당원이 주인인 당원 주권 정당의 면모를 갖추게 되었습니다. 제가 누차 말씀드린 대로 1인 1표제가 시행되면 당내 계파가 소멸될 것입니다. 그런데 아직도 일부 언론에서는 친청파가 어떻고 친석파가 어떻고 저도 알 수 없는 악의적 갈라치기에 골몰하고 있습니다. 무슨 계파 무슨 계파로 명명되는 것을 반대하고 싫어하지만 저는 굳이 구분한다면 당원파이고 개혁파입니다.
◎ 진행자 > 정청래 대표가 계파 소멸을 얘기했는데요. 또 다른 파가 나왔습니다. 친명, 친청 얘기는 많이 했었는데 ‘친석파’가 등장을 했습니다. 친김민석 파를 뜻하는 것 같은데 정청래 대표가 친명 대신 ‘친석’ 이 표현 쓴 의도가 있을까요? 김 의원님.
◎ 김남국 > 저한테 물어보시는 거예요?
◎ 진행자 > 네.
◎ 김남국 > 아무래도 전당대회가 8월 17일로 일정이 되고 그다음에 후보군들이 여러 가지가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다 보니까 당원들 전당대회가 눈앞에 있다는 이런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후보군들에 맞춰서 뭔가 이야기가 나온 것 아닌가. 지금 당내에서 당원들과 여러 목소리가 나오고 있는 그런 상황이거든요. 그런 상황 속에서 친명이냐 친청이냐가 아니라 그다음 하는 다른 어떤 리더십에 대한 지지, 그런 것들을 가지고 이야기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정청래 대표께서 이야기 한 것처럼 당내에서 대통령의 성공을 바라지 않은 사람이 없을 걸로 생각이 됩니다. 그래서 아무래도 전당대회를 앞두고 당내의 여러 조금 불편한 가짜 이야기 불편한 시선들을 참다 참다 참다 이번에는 한번 이야기를 해야겠다라고 이야기하신 것 아닌가라는 생각이 들고요. 어쨌든 연임에 도전할지 아닐지 모르겠지만 저는 중요한 게 정청래·송영길·김민석 3명 중 누가 되느냐 중요한 게 아니라 결국에는 민주당이 다음에 국민의 선택을 받기 위해서 어떻게 혁신하고 변화할 것이냐 그리고 통합의 리더십이 중요하거든요. 지금 갈등이 당원들 사이에 되게 격화돼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이것을 더 부추기는 그런 어떤 리더가 아니라 이 갈등의 골을 좀 더 좁히고 통합으로 가는 미래로 이야기를 하는 그런 어떤 리더십 전당대회가 좀 필요한 상황으로 느껴집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님은 어떻게 들으셨어요?
◎ 김종혁 > 모든 정치인들이 우리는 계파를 다 없애고 하나로 가자라고 얘기하지만 그래본 적 한 번도 없거든요. 항상 있어요. 그리고 있는 게 나쁜 것도 아니에요. 모두가 다 똑같은 목소리를 내는 건 좋지가 않습니다. 그러니까 적절한 견제와 균형 갈등은 민주주의의 기본 요체예요. 정당사상 그런 게 없었던 적이 있습니까? 그리고 내가 좀 더 가까운 사람이 있고 나와 좀 더 생각이 비슷한 사람이 있고 그렇지 않은 사람이 있는 거는 자연의 이치인 거예요. 그러니까 있는 거를 자꾸 없다고 얘기하면 그게 더 이상한 거예요. 계파 정치가 없어진 적이 한 번도 없는데 그럼 여야를 다 없애버리고 하나로 다 합시다, 여당 야당이 뭐 필요해요. 작은 나라에서 그냥 한 당으로 그냥 갑시다라고 얘기하면 독재자 아닙니까. 그렇게는 말이 안 되는 거예요. 저건 그냥 정치적인 레토릭, 수사에 불과하지. 그리고 저기서 ‘친석’을 얘기한 건 친명, 나 대통령하고 싸우는 거 아니야 자꾸 친명 친청하지 마. 내가 싸우는 건 친석 김민석이야라고 얘기하는 거잖아요. 그걸 선언하는 거죠. 그래서 어쨌든 저 얘기를 들으면 출마하겠다라는 얘기를 분명히 의사를 밝히고 있구나. 친청 대 친석이야. 이번 선거에서의 이재명 대통령과 싸우는 게 아니야 내가 싸우는 건 김민석이야라고 얘기하는데 한 분 더 계시잖아요. 송영길 후보. 저 얘기 들으면 되게 기분 나쁠 것 같아요. 왜 내 이름 빼. 나도 그만두겠다고 한 게 아닌데 열심히 돌고 있는데 뭔 소리야 이런 얘기를 할 것 같아요.
◎ 김남국 > 김종혁 최고위원님께서 계파 정치가 자연스럽다고 말씀을 해 주셨는데 당연히 친소 관계라든가 같은 생각을 가진 그룹들이 있는 건 맞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같은 생각 같은 가치를 가진 사람들끼리 정치를 하는 게 사실 너무 자연스럽죠. 그러나 전당대회가 문제가 사람으로 놓고 이 사람이다 아니다라고 해버리고 그다음에 이 사람의 과거의 행적을 놓고 악마화 하면서 비난하는 그런 전당대회면 안 되거든요. 근데 지금 모습이 그런 상황에서 우려가 되는 거예요. 당내에서 정책을 놓고 이 정책이 옳으냐 그르냐 찬반을 놓고 토론을 한다든가 아니면 우리가 우리 민주당이 어떻게 가야 되느냐라는 그런 어떤 노선을 놓고 이야기를 한다면 저는 얼마든지 할 수 있다고 보거든요. 머리끄덩이 잡고 그럴 때 싸워도 된다고 봅니다. 근데 지금은 그게 아니라 없는 이야기도 만들어 내요. 심지어. 그래서 일부 유튜버나 일부 당원들이 자꾸만 그게 아니라고 말씀을 드려도 자꾸만 어떤 후보자나 어떤 지지자들 그룹을 놓고 양쪽 다 서로 악마하면서 하는 그런 모습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이 들고요. 지금 이번에 민주당이 어쨌든 굉장히 뼈아픈 뭔가 해석의 여지를 남기는 그 선거 결과를 받아들였기 때문에 민주당이 나아갈 방향 그리고 국정을 뒷받침하는데 우리 2년 차 이재명 정부의 국정을 어디에 중점을 둬서 어디에 방점을 찍고 갈 것인가 그런 토론을 더 치열하게 하는 게 중요하다고 봅니다.
◎ 진행자 > 최고위원님이 정청래 대표 발언을 듣고 나서 “연임에 도전하는 게 확실하다” 이렇게 말씀을 하셨는데 당 일각에서 불출마해야 된다 이런 얘기도 하고 권유도 한다고 하던데 그럴 가능성도 있습니까?
◎ 김남국 > 아직 정청래 대표께서 출마한다 안 한다는 이런 발언을 하지 않았기 때문에 극적으로 뭔가 해소되는 국면이 발생할 수도 있다고 생각이 됩니다. 그러나 지금 현재로서는 출마하나 출마하지 않느냐라는 부분은 오롯이 정청래 당대표에게 달려 있다고 생각이 되고요. 그 역시도 국민과 당원들이 평가하는 것이기 때문에 아마 정청래 당대표의 행보를 저희가 지켜봐야 될 것으로 보이고, 지금 하나 제일 가깝다고 하는 한민수 비서실장이 어제 그런 이야기를 하셨더라고요. 대통령께서 순방 나가 있는 동안에 출마나 불출마나 의사결정을 하지는 않을 것 같다고 이야기했기 때문에 아마 대통령께서 순방에 돌아오신 이후에 두 분이 독대하는 어떤 자리라든가 이런 모종의 그런 자리를 통해서 갈등 국면이나 여러 가지 정국이 해소되지 않을까 기대하고 있습니다.
◎ 진행자 > 내일 귀국 행사에는 정청래 대표도 나가는 거예요?
◎ 김남국 > 나가시기 바랍니다.
◎ 진행자 > 나가시길 바란다. 불출마 가능성도 있다고 보세요?
◎ 김종혁 > 이게 상당히 데자뷔가 있어요. 뭐가 있었냐면 과거에 윤석열 전 대통령이 나경원 의원이 나오겠다고 그러니까 김기현 후보를 당선시키기 위해서 나경원 후보 친윤들이 연판장 돌려서 쫓아냈어요. 4%였던 김기현 후보를 당선시켰어요. 너무나 부자연스럽죠. 그게. 저는 정청래 대표에 대해서 상당히 비판적인 발언도 많이 했습니다만 그렇다고 해서 저렇게 팔목을 비틀어서 당대표로 나가지 못하게 하고 그다음에 독주하게 해서 김민석이나 송영길이나 이분들이 당선이 됐다. 그럼 그것이 과연 정상적인 민주질서일까? 정상적인 정당정치일까?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의문이 가요. 그렇게 되면 아마 굉장한 앙금이 생겨날 것이고 그 이후에 당 운영에 있어서 글쎄 굉장히 비판과 반발, 갈등도 심해질 수 있어요. 차라리 그냥 딱 다 나와서 경쟁하고 지면 진 것에 대해서 승복하고 그러는 게 더 나을 수도 있겠다는 생각입니다.
◎ 김남국 > 저는 완전히 의견을, 견해를 달리하는데요. 윤석열 전 대통령이 했던 것과 이재명 대통령 발언은 완전히 취지를 달리 합니다. 윤석열 전 대통령은 아예 직접 개입한 거였잖아요. 사람들 동원하고 연판장 돌리고 아예 강압해서 쫓아내고 이준석 전 대표까지.
◎ 김종혁 > 연판장 자기가 돌린 건 아니잖아요.
◎ 김남국 > 뒤에서, 뒤에서 작업하고 조종하는 그런 거였잖아요. 그런데 이재명 대통령은 기자들 1주년 기자회견에서 본인의 소회와 생각을 말씀하신 것이고 그게 지극히 당연한 거잖아요. 통합으로 가야 된다. 그리고 정당이 야당일 때와 여당일 때 다르다고 말씀하시면서 야당일 때는 창이지만 여당일 때는 방패라고 말하지도 않았어요. 방패라고 말씀하신 것도 아니고 더 품어야 되고 큰 그릇이 돼야 된다고 하면서 포용과 통합을 이야기하셨기 때문에 저는 대통령의 철학과 국정 철학으로서 당연히 그 정도 발언을 하실 수 있는 것인데 이것을 가지고 윤석열과 쫓아내는 그것과 동일시하는 건 완전히 차원을 달리한다.
◎ 진행자 > 민주당에서는 그렇게 얘기하시지만 제가 보기에 대통령이 해외 나가면서 맨날 나오던 당대표 나오지 말라고 하고 그다음에 안 나오던 총리를 불러다가 갑자기 훌륭한 총리라고 얘기하면 그건 누가 봐도 부당한 개입이에요. 그건 간접적이고 암시적인 방법으로 영향력을 행사하는 거잖아요. 그건 제가 보기에는 지금까지 적어도 이 분야에 관련해서 당대표 경선과 관련해서 대통령이 중립을 지켰다라는 생각은 전혀 들지 않고 굉장히 암시적인 방법으로 그리고 간접적인 방법으로 특정 후보를 밀고 있습니다. 그건 아마 온 국민이 거의 대부분 알 거라고 생각해요.
◎ 진행자 > 내일 귀국 행사에 김 의원님은 정청래 대표가 갔으면 좋겠다 가야 된다고 말씀을 하셨잖아요. 그러면 이렇게 투샷이 잡히면 조금 이런 오해라고 해야 되나, 의혹이라고 해야 되나 이런 게 해소가 될까요?
◎ 김종혁 > 아니, 저는 나갈 거라고 생각해요. 나가지 않으면 진짜로 저기는 완전히 루비콘강 건넜구나 완전히 서로 다른 쪽에 서 있구나라고 생각을 할 테니까 그걸 막기 위해서라도 일단 나와서 악수하는 모습은 보여질 겁니다.
◎ 김남국 > 확 끌어안고 이렇게 포옹이라도 해주시면.
◎ 진행자 > 나의 마음은 김민석 총리에게 있는 게 아니라는 걸 보여줘야 되는 거예요?
◎ 김남국 > 두 사람, 한 사람 그러면 오해하실 수 있으니까 둘 다 그냥 이렇게. 대통령께서 그걸 잘하셨었어요. 그래서 작년에 사실 전당대회 있을 때도 어느 한쪽과 사진 찍어주면 또 이쪽에 마음이 있는 것처럼 이렇게 생각할 수 있어서 양쪽 공히 손잡고 사진을 찍어주시고 그랬거든요. 그래서 대통령께서 갈등과 이런 것들을 봉합하는 그 리더십을 보여주셨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고요.
◎ 김종혁 > 민주당 상황이 얼마나 심각한지 아시겠죠? 대통령이 둘 다 끌어안지 않으면 심각해집니다.
◎ 진행자 > 해결이 안 되는 상황입니까? 일단 내일 귀국 행사에 누구누구 나오는지 보겠습니다. 오늘 두 분 말씀은 여기까지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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