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주년 맞은 부산모빌리티쇼 26일 개막… '내일의 길' 연다
2026.06.17 15:23
벡스코 넘어 구남로·도모헌까지… 캠핑카쇼·로봇엑스포 등 풍성
올해로 25주년을 맞는 부산모빌리티쇼(BIMOS)가 오는 26일 막을 올린다.
부산시는 벡스코, 한국자동차모빌리티산업협회,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과 함께 이달 26일부터 다음 달 5일까지 해운대 벡스코에서 ‘2026 부산모빌리티쇼’를 개최한다고 17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Moving Tomorrow(내일의 길을 연다)’를 주제로 친환경 자동차부터 첨단 미래 모빌리티까지 관련 산업의 변화와 혁신을 조망한다. 특히 이번 행사는 벡스코 제1·2전시장뿐만 아니라 해운대구 구남로, 수영구 도모헌 등에 마련된 특별전시장으로 무대를 넓혔다.
26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일반 관람은 27일부터 가능하다. 주말에는 관람객의 편의를 위해 평일보다 1시간 연장된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이번 행사는 단순한 차량 전시를 넘어 육·해·공을 아우르는 미래 융복합 모빌리티 페스티벌로 꾸며진다. 글로벌 완성차 브랜드를 포함한 국내외 기업들이 대거 참여해 미래 이동 수단의 새로운 가능성을 제시할 예정이다.
참가 업체는 현대차, 기아, 제네시스 등 국내 브랜드를 비롯해 BMW, 미니(MINI), 비와이디(BYD), 이네오스 그레나디어, 램(RAM) 등이다. 완성차 업체 8곳을 포함한 총 141개 사가 참여해 역대급 규모인 1,961개 부스를 꾸린다.
전시장 외의 볼거리도 풍성하다. 수영구 도모헌에서는 국내 최초의 자동차와 최고령 소방차 등 역사적 차량과 예술품이 전시되며, 해운대 구남로에는 캠핑카와 레저차량(RV), 튜닝카가 전시돼 지역 관광·문화 자원과 어우러진다.
기간별 특화 프로그램도 마련됐다. 행사 1주 차에는 캠핑족을 위한 ‘코리아캠핑카쇼’가, 2주 차에는 ‘오토매뉴팩’, ‘로봇 엑스포’, ‘빅테크쇼’가 연이어 열린다. 이 밖에 신차 시승과 오프로드 차량 동승 체험 등 관람객이 직접 참여하는 부대행사도 진행된다.
박동석 부산시 첨단산업국장은 “부산모빌리티쇼는 60만 명이 넘는 관람객이 찾는 부산의 대표 축제이자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행사”라며 “최신 모빌리티 기술과 트렌드를 직접 체험하고 즐기는 자리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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