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대통령기 파크골프대회 19일 개막
2026.06.17 13:36
경북 구미시가 전국 파크골프인의 축제인 '제 3회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유치하며 스포츠 도시로서의 경쟁력을 다시 한번 입증한다.
구미시는 오는 19일부터 20일까지 이틀간 동락파크골프장에서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대통령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포스터[제공=구미시]
대한파크골프협회가 주최하고 대한파크골프협회, 경상북도파크골프협회, 구미시파크골프협회, 구미시체육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선수와 임원 등 800여 명이 참가한다.
참가자들은 개인전과 단체전을 비롯해 대학부, 가족유소년부 등 다양한 종목에 출전해 기량을 겨룬다.
대통령기 대회는 국내 파크골프계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전국 규모 대회로, 전국 동호인들의 관심이 집중되는 무대다.
특히 대회가 열리는 동락파크골프장은 전국 제1호 공인구장으로, 국내 파크골프 발전의 상징적 공간으로 평가받는다.
시는 이번 대회를 계기로 우수한 파크골프 인프라와 운영 역량을 전국에 알리고, '파크골프 선도도시' 브랜드를 더욱 공고히 한다는 전략이다.
대회에 앞서 지난 13일부터 18일까지 운영된 공식 연습 기간도 눈길을 끌었다.
전국 각지에서 모인 선수들은 경기장을 사전 점검하며 실전 감각을 끌어올렸고, 이에 따라 숙박과 외식, 관광 소비가 늘어나면서 지역경제에도 긍정적인 파급효과가 기대되고 있다.
구미시는 선수단과 가족, 동호인들의 방문이 이어지면서 대회 기간 지역 상권 활성화와 스포츠 관광객 유입 효과가 더욱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김장호 구미시장은 "이번 대회는 구미의 우수한 파크골프 인프라와 대회 운영 역량을 전국에 알리는 의미 있는 무대"라며 "선수단과 방문객들이 구미에서 좋은 추억을 만들고 지역경제에도 활력을 불어넣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파크골프는 고령화 시대를 맞아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생활체육 종목으로 꼽힌다. 전국 규모의 대통령기 대회를 연속 유치한 구미시는 단순한 경기 개최를 넘어 스포츠관광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연결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가고 있다.
전국 제1호 공인구장이라는 상징성과 우수한 인프라를 기반으로 구미가 대한민국 파크골프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영남취재본부 김이환 기자 klh0422@asiae.co.kr[관련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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