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AI연구원, 디앤디파마텍과 맞손…AI로 신약 개발 나선다
2026.06.17 13:52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공동 개발 사업 본계약 체결
LG, AI로 신약 후보 물질 설계...디앤디파마텍은 검증 및 임상
[파이낸셜뉴스] LG AI연구원이 바이오 기업 디앤디파마텍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 나선다. AI가 신약 후보 물질을 설계하고 바이오 기업이 이를 검증·임상 개발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디앤디파마텍과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공동 개발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 AI연구원은 질병 원인 물질 구조를 분석하는 AI 모델을 활용해 최적의 펩타이드 서열을 설계하고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디앤디파마텍은 AI가 도출한 후보 물질의 합성·평가를 비롯해 경구 제형 개발, 전임상·임상시험, 글로벌 인허가 등을 담당한다.
양사는 AI가 설계한 후보 물질을 실제 실험을 통해 검증한 뒤 그 결과를 다시 AI 모델 학습에 반영하는 순환 구조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신약 개발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짧게 연결된 생체 활성 물질로, 안전성이 높은 장점이 있으나, 체내 흡수율이 낮고 소화 효소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성질로, 주사제 위주로만 개발돼 왔다.
양사는 AI 기술로 안전성과 흡수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난치성 질환 및 정밀 의료 분야의 혁신 신약으로 알약 형태의 경구 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술 역량과 펩타이드 신약 개발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도 나선다. 양사는 AI 기반 분자 설계 기술을 통해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펩타이드 신약의 임상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최근 AI와 바이오 융합을 통한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해 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와 협력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플랫폼인 '암 에이전틱 AI'를 개발 중이며, AI 기반 신물질 개발 플랫폼 '엑사원 디스커버리(EXAONE Discovery)'를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Copyrightⓒ 파이낸셜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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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로 신약 후보 물질 설계...디앤디파마텍은 검증 및 임상
| 16일 오후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임우형 LG AI연구원장(왼쪽)과 이슬기 디앤디파마텍 대표가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LG 제공 |
[파이낸셜뉴스] LG AI연구원이 바이오 기업 디앤디파마텍과 손잡고 인공지능(AI)을 활용한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 나선다. AI가 신약 후보 물질을 설계하고 바이오 기업이 이를 검증·임상 개발하는 협력 모델을 구축해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줄이고 성공 가능성을 높인다는 구상이다.
LG AI연구원은 지난 16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디앤디파마텍과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공동 개발 사업 본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LG AI연구원은 질병 원인 물질 구조를 분석하는 AI 모델을 활용해 최적의 펩타이드 서열을 설계하고 신약 후보 물질을 발굴한다. 디앤디파마텍은 AI가 도출한 후보 물질의 합성·평가를 비롯해 경구 제형 개발, 전임상·임상시험, 글로벌 인허가 등을 담당한다.
양사는 AI가 설계한 후보 물질을 실제 실험을 통해 검증한 뒤 그 결과를 다시 AI 모델 학습에 반영하는 순환 구조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AI 모델의 예측 정확도를 높이고 신약 개발 효율성을 지속적으로 개선한다는 방침이다.
펩타이드는 단백질을 구성하는 아미노산이 짧게 연결된 생체 활성 물질로, 안전성이 높은 장점이 있으나, 체내 흡수율이 낮고 소화 효소에 의해 쉽게 분해되는 성질로, 주사제 위주로만 개발돼 왔다.
양사는 AI 기술로 안전성과 흡수율을 혁신적으로 개선해 난치성 질환 및 정밀 의료 분야의 혁신 신약으로 알약 형태의 경구 치료제를 공동 개발할 계획이다.
아울러 AI 기술 역량과 펩타이드 신약 개발 전문성을 결합해 차세대 펩타이드 신약 개발에도 나선다. 양사는 AI 기반 분자 설계 기술을 통해 신약 개발 기간과 비용을 대폭 절감하고, 펩타이드 신약의 임상 성공률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G AI연구원은 최근 AI와 바이오 융합을 통한 혁신 기술을 지속 개발해 왔다. 미국 밴더빌트대 메디컬센터와 협력해 개인 맞춤형 정밀의료 플랫폼인 '암 에이전틱 AI'를 개발 중이며, AI 기반 신물질 개발 플랫폼 '엑사원 디스커버리(EXAONE Discovery)'를 연구에 활용하고 있다.
one1@fnnews.com 정원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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