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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숙 "장동혁, 사퇴할 이유 없다…與 유리한 상황서 선방"

2026.06.17 14:05

[김민지 디지털팀 기자 kimminj2028@gmail.com]

"참패 선언 받아들일 수 없어…공천에 서운했지만 냉정하게 평가해야"

대구 달성 국회의원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이 6월5일 국회에서 22대 국회 후반기 의장단을 선출하기 위해 열린 본회의에서 선서한 뒤 인사말하고 있다. ⓒ연합뉴스


이진숙 국민의힘 의원은 17일 6·3 지방선거 이후 제기된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 책임론에 대해 "사퇴할 이유가 전혀 없다"고 말했다.

이 의원은 이날 YTN 라디오 《장성철의 뉴스명당》에 출연해 "매우 어려운 상황에서 이 정도 했으면 저는 패배라고 생각하지 않는다. 참패 선언은 받아들일 수 없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이재명 정권 집권 1년차로 여당이 굉장히 유리한 상황에서 국민의힘이 이 정도면 정말 선방을 했다고 평가를 한다"며 "그쪽(여당)에서도 사실상 패배로 인정하는 분위기 아니냐"고 반문했다.

또 "대법원이나 헌법재판소에서 이번 선거, 국민의힘에서 패배했다고 확정 판결을 내렸느냐"며 "정무적으로 판단할 경우 국민의힘이 이 정도면 정말 선방을 했다고 평가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누구보다도 제가 장 대표한테 서운한 사람이다. 공천 관련해서 저는 아예 경쟁도 못하게, 경쟁이 시작되기 전에 저를 잘라버렸지 않나"라며 "서운한 입장에 있음에도 불구하고, 이번 선거를 저는 누구보다도 냉정하고 공정하게 평가를 해야 된다고 생각한다"고 강조했다.

이 의원은 장 대표가 오세훈 서울시장을 지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당선된 것이라는 주장이 일각에서 제기된 것을 두고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또 "최근에 발표된 여론조사 결과를 보면 국민의힘이 민주당을 상당히 앞지르는 걸로 평가가 되고 있는데 그 부분에 대한 평가는 장동혁과 관계가 없다고 하고, 지선과 보궐에 대한 평가는 패배라 자인하면서 장동혁이 져야 한다고 한다"며 "도저히 알 수가 없는 방식으로 평가를 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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