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의료기기·바이오 14개사, 美·中 3대 국제전시회 동반 출격
2026.06.17 08:10
(춘천=뉴스1) 이종재 기자 = 강원특별자치도가 도내 의료기기·바이오 기업의 글로벌 시장 진출을 확대하기 위해 이번 달 미국과 중국에서 열리는 3대 국제전시회에 도내 기업 14개사를 잇따라 파견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참가는 의료기기와 바이오를 두 축으로 하는 '투트랙' 전략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보건·의료산업 시장을 직접 공략해 글로벌 비즈니스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됐다.
도와 원주시는 의료기기 분야 시장 개척을 위해 17~19일 미국에서 열리는 'WHX 마이애미 2026'에 도내 기업 4개사를 파견해 강원공동관을 운영한다. 이어 도와 춘천시는 16~18일 중국 상하이에서 개최되는 아시아 최대 의약품 박람회 'CPhI China 2026'에 바이오 기업 4개사를 파견해 현지 바이어 연계 비즈니스 간담회 등을 지원하고 있다.
또한 22~25일 미국 샌디에이고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바이오 박람회 '바이오 USA 2026'에는 바이오 기업 6개사가 참가해 1:1 파트너링 및 기술 발표 기회를 가질 예정이다.
도는 이번 3대 전시회 참가를 통해 도내 유망 기업들에게 실질적인 수출 계약 기회를 제공하는 한편 현지 기업·기관과의 네트워크를 구성해 지속 가능한 수출 시스템을 구축한다는 전략이다.
김만호 도 경제국장은 "의료기기와 바이오는 강원이 강점을 가진 미래 전략산업"이라며 "도내 기업들이 세계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하고 안정적인 해외 판로를 확보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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