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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르투갈 축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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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만 6천 홈텃세?‥'중꺾마' 정신 "하던 대로"

2026.06.17 12:18

[정오뉴스]
◀ 앵커 ▶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극적으로 16강에 오른 축구대표팀이 만든 신드롬이죠.

이번 대회에선 정신과 전문의가 처음으로 대표팀에 합류해 선수들의 멘털을 관리하는데 멕시코전에 임하는 선수들은 현재 상황을 즐기고 있다고 합니다.

멕시코 과달라하라에서 박주린 기잡니다.

◀ 리포트 ▶

4년 전 카타르 월드컵에서 거짓말처럼 포르투갈을 꺾고 16강에 오른 대표팀은 의미심장한 문구가 적힌 태극기를 받아들었습니다.

'중요한 건 꺾이지 않는 마음'.

이번 대회 체코전에서도 대표팀은 짜릿한 역전승을 거두고, 이른바 '중꺾마'를 재현했습니다.

일방적인 응원은 물론 홈 텃세와도 싸워야 할 멕시코전에선 정신력이 더 중요해졌습니다.

이번 대회에선 처음으로 정신과 전문의가 멘털 코치로 합류해 선수들의 정신 상태까지 살피고 있는데, 체코전 승리 후 선수들의 심리 상태를 이렇게 전했습니다.

[한덕현/축구대표팀 멘털 코치]
"'스테이블(안정적인)' 이 단어가 지금 선수들에게 가장 잘 맞는 것 같습니다. 스포츠 심리에서는 게임을 준비하고 즐긴다고 얘기하는데 딱 그 상태에 놓여있는 것 같습니다."

K리거 이기혁 등 어린 선수들의 강한 멘털에 놀랐다면서 멕시코전을 앞둔 한마디 조언으로 '하던 대로'를 꼽았습니다.

[한덕현/축구대표팀 멘털 코치]
"차곡차곡 준비되는 것들이 시작도 하기 몇 달 전에 '이건 되는 팀이다'라고 이야기를 한 거고… '하던 대로 하자'를 계속 주문처럼 얘기를 했었습니다."

한편, 부상 중이던 배준호와 김태현이 팀 훈련에 합류하면서 대표팀은 과달라하라 입성 후 처음으로 26명 완전체 훈련을 소화했습니다.

[양현준/축구대표팀]
"저 카메라 보면 서울 사투리 쓰고, 서울말 쓰고 싶어서‥ 정말 좋은 스태프들, 감독님, 동료와 뛰는 것도 큰 즐거움입니다."

첫 경기 역전승의 발판이 된 것도 꺾이지 않는 정신력이었습니다.

한층 단단해진 자신감으로 대표팀은 또 한 번의 결전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과달라하라에서 MBC뉴스 박주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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