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년만에 복수한 프랑스…음바페, 메시·호날두 이미 넘어섰다
2026.06.17 09:20
월드컵 1차전에서 세네갈 3대1로 꺾어
2002년 패배·조별리그 탈락 악몽 극복
기록제조기 음바페, 월드컵 최다골 근접
2002년 패배·조별리그 탈락 악몽 극복
기록제조기 음바페, 월드컵 최다골 근접
그리고 24년 후. 프랑스 축구가 2026 FIFA 북중미월드컵 1차전에서 세네갈을 다시 만났다. 이번에는 달랐다. 2002년의 악몽을 완벽히 지우고, 우승후보다운 면모를 과시했다. 프랑스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이스트 러더퍼드 뉴저지 스타디움에서 열린 대회 I조 1차전에서 세네갈을 3대1로 눌렀다. 이번 대회 우승후보로 꼽히는 프랑스는 일단 기분 좋게 1차전을 치렀다.
전반전 양상은 프랑스에게 또한번 악몽이 찾아오는 분위기로 흘러갔다. 공격수들이 무기력했고, 세네갈이 거세게 몰아부쳤다. 전반 25분에는 최전방 니콜라 잭슨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나오기도 했다.
그러나 후반 21분 프랑스가 답답했던 흐름을 끊고 선제골을 넣으며 분위기를 바꿨다. 후반 21분 마이클 올리세의 날카로운 패스를 받은 킬리안 음바페의 슈팅이 골문을 열어젖혔다. 분위기를 탄 프랑스는 후반 37분 브래들리 바르콜라의 추가골로 쐐기를 박았다. 아드리앵 라비오의 침투 패스를 받고 오른발 슛으로 추가골을 성공시켰다.
후반 추가시간 세네갈이 공세 끝에 만회골을 넣었다. 2008년생 신예 이브라힘 음바예가 벼락같은 오른발 슛으로 세네갈의 첫 골을 넣었다. 그러나 세네갈의 추격 의지를 프랑스 간판 골잡이 음바페가 완전히 꺾었다. 만회골이 나온지 1분 뒤에 음바페는 강력한 오른발 중거리 슛으로 또한번 골망을 흔들었다.
2018년 러시아월드컵부터 출전해 어느새 3회 연속 월드컵 무대에 나선 음바페는 이번 대회에서 프랑스대표팀 주장 완장을 차고 나섰다. 지난 2023년부터 프랑스 주장을 맡아 대표팀에서도 변치 않는 실력을 뽐내고 있는 음바페는 더욱 성숙해진 플레이로 북중미월드컵 첫 경기부터 멀티골을 터트리면서 이번 대회 맹활약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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