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귀국 D-1 정청래 또 '패싱' 가능성...“아직 연락 못 받아"
2026.06.17 12:44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을 만나 "아직 청와대 쪽에서 연락은 안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도 "청와대에서 정 대표 일정팀에 참석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출국 때 배웅을 나갔던 김민석 총리 역시 청와대로부터 참석 요청을 받지는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지난 9일 이 대통령 출국 때도 정 대표는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통상 환송 행사에 나서지 않았던 김 총리는 참석하면서, 차기 전당대회에 대한 '명심'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청와대가 "중동전쟁 장기화와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송 인원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바로 전날(8일)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결과에 "최소한 성공 아니다"라며 질책성 발언을 한 직후였기 때문입니다.
역대 정부에서도 당·청 관계가 매끄럽지 않을 때마다 여당 대표가 대통령 순방길 환송·귀국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일은 반복돼 왔습니다.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국장에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가, 2015년 9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국장에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가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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