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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월 17일
6월 17일
대통령 귀국 D-1 정청래 또 '패싱' 가능성...“아직 연락 못 받아"

2026.06.17 12:44

〈YONHAP PHOTO-3583〉 정청래 대표,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 (서울=연합뉴스) 황광모 기자 =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가 17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2026.6.17 hkmpooh@yna.co.kr/2026-06-17 10:46:04/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유럽 순방 중인 이재명 대통령 귀국을 하루 앞둔 오늘(17일) 오전까지도 정청래 더불어민주당 대표가 성남공항에서 열릴 귀국 행사에 참여해달라는 요청을 받지 못한 거로 파악됐습니다.

민주당 관계자는 오늘 기자들을 만나 "아직 청와대 쪽에서 연락은 안 온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복수의 여권 관계자도 "청와대에서 정 대표 일정팀에 참석 요청을 하지 않았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출국 때 배웅을 나갔던 김민석 총리 역시 청와대로부터 참석 요청을 받지는 않은 걸로 확인됐습니다.


〈YONHAP PHOTO-2293〉 인사하는 이재명 대통령과 김민석 국무총리 (성남=연합뉴스) 한상균 기자 = 주요7개국(G7) 정상회의 참석과 유럽 순방을 위해 출국하는 이재명 대통령이 9일 성남 서울공항에서 환송 나온 김민석 국무총리와 인사하고 있다. 2026.6.9 xyz@yna.co.kr/2026-06-09 09:20:01/ 〈저작권자 ⓒ 1980-2026 ㈜연합뉴스. 무단 전재 재배포 금지, AI 학습 및 활용 금지〉

지난 9일 이 대통령 출국 때도 정 대표는 초대받지 못했습니다. 통상 환송 행사에 나서지 않았던 김 총리는 참석하면서, 차기 전당대회에 대한 '명심'이 드러난 것 아니냐는 해석이 나왔습니다. 청와대가 "중동전쟁 장기화와 선거관리위원회 운영 상황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환송 인원을 최소화한 것"이라고 설명했지만, 바로 전날(8일) 이 대통령이 기자회견에서 지방선거 결과에 "최소한 성공 아니다"라며 질책성 발언을 한 직후였기 때문입니다.

역대 정부에서도 당·청 관계가 매끄럽지 않을 때마다 여당 대표가 대통령 순방길 환송·귀국 행사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는 일은 반복돼 왔습니다. 2022년 6월 윤석열 전 대통령의 출국장에 이준석 당시 국민의힘 대표가, 2015년 9월 박근혜 전 대통령의 출국장에 김무성 당시 새누리당 대표가 불참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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