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시 해트트릭’ 아르헨티나, 알제리 3-0 꺾고 2연패 시동
2026.06.17 12:40
월드컵 통산 16골로 최다 득점 공동 선두 올라
아르헨티나는 17일(한국시간) 미국 미주리주 캔자스시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J조 1차전에서 알제리(28위)를 3-0으로 제압했다.
이날 경기는 아르헨티나 대표팀 유니폼을 입고 200번째 경기에 나선 메시의 원맨쇼였다. 지난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르헨티나의 36년 만의 우승을 이끈 주장 메시는 대기록을 줄줄이 작성했다.
알제리전에 출전하면서 사상 처음으로 여섯 차례 월드컵 본선 무대를 밟은 메시는 월드컵 개인 첫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후반 31분 세 번째 골까지 터뜨린 메시는 월드컵 최고령 해트트릭 기록도 새로 썼다. 종전 기록 보유자는 2018 러시아 월드컵 조별리그 B조 1차전 스페인전에서 해트트릭을 달성한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당시 33세·포르투갈)였다.
메시는 또 월드컵 통산 득점을 16골로 늘려 미로슬라프 클로제(독일)가 보유한 역대 월드컵 최다 득점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경기 전까지 13골이었던 메시는 앞서 세네갈전에서 멀티골을 달성한 킬리안 음바페(14골·프랑스)와 게르트 뮐러(14골·독일)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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