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땡큐 하이닉스”…SK스퀘어, 반도체 훈풍 수혜에 ‘목표가 185만원’
2026.06.17 08:14
전날 일부 언론의 보도로 SK하이닉스가 100조원 규모의 주주환원을 추진하고 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이에 대해 SK하이닉스는 주주가치 제고를 위해 다양한 주주환원 방안을 검토하고 있으나 기사에 기재된 주주환원 규모 등 구체적인 내용은 검토된 바가 없다고 대응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SK증권은 SK하이닉스의 주주환원 확대 가능성이 높다고 평가했다. 앞서 SK하이닉스는 지난해부터 2027년까지 고정배당금을 주당 1200원에서 1500원으로 상향하고, 3년간 발생하는 잉여현금흐름(FCF)의 50% 수준을 총 재원으로 설정하며 정책기간 종료 후 재무 건전성 목표 수준을 유지하는 범위 내에서 추가 환원을 실행한다는 배당 정책을 발표한 바 있기 때문이다.
SK하이닉스의 지난해 FCF와 현금배당 규모는 각각 21조5000억원, 2조1000억원이다. SK증권은 SK하이닉스가 올해 큰 폭의 실적개선을 이뤘단 점을 근거로, 올해와 2027년 FCF는 각각 146조원, 240조원에 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FCF에 기반한 배당정책을 발표한 만큼 구체적인 규모는 확정되지 않았더라도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은 유효하단 설명이다.
SK스퀘어는 올해 주주환원에 대해 현금배당 2000억원과 400억원의 자사주 매입을 발표한 바 있는데, SK하이닉스의 배당이 확대될 경우 SK스퀘어의 향후 주주환원 확대 기대감도 높아질 것이라고 SK증권은 전망했다.
올해 SK스퀘어는 지난해에 이어 SK하이닉스 대비 높은 주가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 지난해부터 SK하이닉스의 코스피 내 시가총액 비중이 10%를 초과하면서 금융투자협회에서는 기관투자자의 단일종목 편입한도 제한을 위한 SK하이닉스 시가총액 비중을 매월 공시하고 있다. 지난 1일 공시된 SK 하이닉스의 코스피 내 시가총액 비중은 21.26%로 현재 실제 시가총액 비중(24.51%) 대비 낮은 수준이다. 미국주식예탁증서(ADR) 발행, 주주환원 확대 등 SK하이닉스 주가 상승세가 이어질 가능성이 높은 가운데 SK하이닉스에 대한 편입한도와 실제비중 간의 괴리로 기관투자자 중심의 SK스퀘어 매수세도 지속될 가능성이 높다고 SK증권은 분석했다.
최관순 SK증권 연구원은 “보유 지분가치 상승과 주주환원 확대에 대한 기대감이 유효해, SK스퀘어에 대한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한다”면서 “특히 올해부터 본격화될 SK하이닉스 실적개선에 따른 주주환원 확대의 직접적인 수혜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댓글 (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sk스퀘어의 다른 소식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