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CAview 로고

VIEW

정상회담
정상회담
60조 캐나다 잠수함 잡는다…李, G7서 막판 ‘방산 외교전’

2026.06.17 07:57



주요 7개국(G7) 정상회의 참석차 프랑스 에비앙을 방문 중인 이재명 대통령이 16일(현지 시간) 마크 카니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가졌다.


이 대통령은 최대 60조원 규모에 달하는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 수주를 위해 전방위적인 외교 지원 사격에 나섰다.

청와대에 따르면 양 정상은 이날 회담에서 국방·안보·에너지·핵심광물 등 주요 분야에서 전략적 파트너십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특히 최근 한국 기업이 치열한 수주전을 벌이고 있는 캐나다 잠수함 도입 사업과 관련해 심도 있는 논의가 오간 것으로 전해졌다.

이 대통령은 회담에서 "글로벌 질서가 재편되는 상황에서 방산 강국인 한국이 신뢰를 바탕으로 캐나다의 안보 역량 강화에 적극 기여할 준비가 돼 있다"며 한국 방산 기술의 우수성과 신뢰성을 거듭 강조했다.

현재 한국의 한화오션은 독일의 티센크루프마린시스템(TKMS)과 함께 캐나다 차세대 잠수함 사업의 최종 후보로서 막판까지 치열한 전방위 경쟁을 펼치고 있다.

이에 대해 카니 총리는 "한국과의 협력 관계 형성을 매우 중시하고 있다"고 화답하며, 잠수함 사업을 비롯한 안보 현안에 대해 앞으로도 양국이 지속적으로 협의해 나가자고 뜻을 밝혔다.

양 정상은 안보뿐만 아니라 경제 공급망 안정을 위해서도 긴밀히 협력하기로 했다.

첨단산업 역량을 갖춘 한국과 원유, 액화천연가스(LNG), 핵심광물 등 풍부한 천연자원을 보유한 캐나다의 장점을 상호 결합해 호혜적인 시너지를 내겠다는 구상이다.

국제 정세에 대한 논의도 이어졌다. 양 정상은 최근 타결된 미국과 이란 간의 합의가 중동 평화 정착에 긍정적인 신호가 될 것이라는 점에 공감하고, 글로벌 현안 해결을 위해 실용적이고 구체적인 공조 방안을 모색하기로 했다.

회담 모두발언에서 두 정상은 양국의 역사적 유대감과 발전적 관계를 높이 평가했다.

이 대통령은 "대한민국과 캐나다는 6·25 전쟁 당시부터 깊은 인연을 맺어온 혈맹이며, 우리가 큰 은혜를 입었다"며 "이제는 가치를 공유하는 유사 입장국으로서 서로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는 관계로 발전했다"고 말했다.

카니 총리도 지난해 10월 경주에서 열린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이후 양국 관계가 한층 더 성숙해졌다고 화답했다.

카니 총리는 "양국의 파트너십은 국방과 투자, 문화 등 다방면에서 끊임없이 성장해 왔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저작권 보호를 위해 본문의 일부만 표시됩니다.

원문 보기 →

댓글 (0)

0 / 1000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정상회담의 다른 소식

정상회담
정상회담
6시간 전
한-독일 정상회담, 李 "협력 통해 시너지 만들 수 있는 국가"
정상회담
정상회담
6시간 전
이재명 대통령·모디 총리, G7서 재회…한·인도 전략적 협력 격상 ‘속도’
정상회담
정상회담
6시간 전
이 대통령 "방산 강국 한국, 캐나다 안보에 기여할 준비 돼 있다"
정상회담
정상회담
6시간 전
“마이 와이프”…李대통령, G7 만찬 참석, 트럼프 옆자리서 관심사 논의
정상회담
정상회담
6시간 전
'60조 잠수함 수주전' 한·캐나다 정상회담···이 대통령 "韓, 방산 강국" [종합]
정상회담
정상회담
7시간 전
트럼프 옆자리 앉은 李대통령이 나눈 말은?…‘북미 대화’ 언급했을까
정상회담
정상회담
7시간 전
이, 트럼프와 대면‥"북 문제 평화적 해결" 요청
정상회담
정상회담
8시간 전
이 대통령, '60조 잠수함' 캐나다 총리와 양자회담…"방산강국 韓, 캐나다 안보 강화 적극 기여"(종합2보)
정상회담
정상회담
2026.05.17
한일 19일 안동서 '고향' 셔틀외교…"국빈방한 준하는 예우"
정상회담
정상회담
2026.05.17
이 대통령 고향 안동서 19일 한일 정상회담…호르무즈.공급망 핵심 의제로
모든 소식을 불러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