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힘, 오세훈 걸린 서울까지 '소청'…민주 "선거불복" [짤e몽땅]
2026.06.16 17:10
1. 서울 등 6곳 소청 낸 국힘…민주 "명백한 선거 불복"
더불어민주당은 국민의힘이 6·3 지방선거 당시 투표용지 부족 사태가 발생한 일부 지역에 대해 선거 소청을 하기로 결정한 것과 관련해 "주권자의 신성한 대의를 부정하는 명백한 선거 불복 행위"라고 비판했습니다.
강준현 수석대변인은 오늘(16일) "국민의힘의 기습 소청은 선거 부실 관리를 바로잡는 것과 무관하다"며 "지방선거 참패에 따른 당내 사퇴 압박을 무마하고 지도부 붕괴 위기를 면피하려는 장동혁 대표의 정략적 술수"라고 밝혔습니다.
앞서 국민의힘은 장동혁 대표의 소집으로 긴급 최고위를 열어 서울, 경기, 인천, 울산, 부산, 전남광주 등 6곳을 대상으로 선거 소청(선거의 효력이나 당선 효력에 대해 선거관리위원회에 불복을 제기하는 절차)을 제기하기로 했습니다.
장 대표가 "목표는 전국 재선거"라고 외치는 가운데, 오세훈 서울시장을 비롯한 당 내 비당권파들은 장 대표가 자신의 정치적 위기 돌파용으로 참정권 침해 사태를 이용하고 있다며 반발하고 있습니다.
2. '인천 훼손시신' 성인으로 추정…경찰, 실종자 등 확인
인천의 재활용품 공공 처리시설에서 발견된 시신 일부가 성인의 것으로 보인다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 감정 결과가 나오자 경찰이 실종자를 중심으로 피해자 신원 확인에 수사력을 모으고 있습니다.
오늘(16일) 인천 연수경찰서에 따르면 국과수는 지난 10일 인천시 연수구 송도동 남부권 광역 생활자원회수센터에서 발견된 사람의 왼쪽 다리를 감정한 뒤 "키 161∼165㎝의 성인으로 추정된다"는 결과를 전날 경찰에 통보했습니다.
경찰은 당초 발견된 시신의 발 크기가 210㎜로 작아 피해자가 어린 학생일 가능성도 염두했으나, 다리 길이를 비롯한 발육 상태가 성인으로 추정됨에 따라 수사 범위를 압축했습니다.
경찰은 성인 실종자와 미귀가자를 중심으로 한 유전자 정보(DNA) 확보와 대조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3. 토스·카뱅도 '빚투' 차단…대출 한도 '반토막'·판매 중단
인터넷 전문은행 3사가 증시 호조에 따른 '빚투'(빚내서 투자) 급증에 대응하기 위해 일제히 신용대출을 제한합니다.
오늘(16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는 오는 22일부터 마이너스통장(신용한도대출) 최대한도를 기존 2억 4,000만 원에서 1억 원으로 축소합니다.
토스뱅크도 조만간 신용대출은 최대 1억 원, 마이너스통장은 최대 5,000만 원으로 각각 한도를 축소합니다. 기존 대출 한도는 각각 3억 원, 1억 5,000만 원이었습니다. 케이뱅크는 이날부터 다음 달 말까지 신규 마이너스통장 판매를 중단합니다.
인터넷은행들의 이런 움직임은 금융당국의 관리 강화와 시중은행의 자율 조치에 이어 본격화했습니다. 금융위원회는 지난 11일 가계대출 비상관리체계를 가동했고, 이에 시중은행들은 대출 한도 제한, 갈아타기 중단, 우대금리 축소 등의 대책을 일제히 내놨습니다.
4. '하늘의 요새' 미 B-52 폭격기 추락…"탑승자 전원 사망"
미국의 핵심 전략폭격기인 B-52가 현지 시각 15일 캘리포니아주에서 추락해 탑승자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고 미국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과 CNN 방송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20분쯤 캘리포니아 에드워드 공군기지 비행장에서 B-52 스트라토포트리스가 이륙 직후 추락했습니다. 미 군 관계자는 이 사고로 폭격기에 탑승했던 승무 대원 8명 전원이 사망한 것으로 추정된다고 전했습니다.
현장 중계 화면 등에 따르면 사고 직후 기체에서 검은 연기가 치솟았으며 비행기의 형체는 거의 남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해당 폭격기는 이륙 당시 정례 테스트 임무를 수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졌으며, 정확한 사고 원인은 아직 확인되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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