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경기 참패 튀니지, 라무시 감독 해임 후 르나르 선임
2026.06.16 15:14
▲ 튀니지 축구 대표팀 감독에서 경질된 사브리 라무시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 월드컵 조별리그 1차전에서 스웨덴(FIFA 랭킹 38위)에 대패한 튀니지(45위) 축구 대표팀이 사브리 라무시 감독을 경질하고 에르베 르나르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했습니다.
로이터통신은 오늘(16일) 튀니지축구협회가 라무시 감독을 경질하고 같은 프랑스 출신인 르나르 감독을 후임으로 선임하는 데 합의했다고 보도했습니다.
튀니지는 어제 멕시코 몬테레이 스타디움에서 열린 스웨덴과 조별리그 F조 1차전에서 5대 1로 졌습니다.
지난 1월 튀니지 지휘봉을 잡은 라무시 감독은 2028년까지 계약했지만, 월드컵 첫 경기 참패 뒤 자리에서 물러나게 됐습니다.
이번 대회 첫 감독 경질 사례입니다.
튀니지는 21일 일본(18위), 25일 네덜란드(8위)와 조별리그 남은 경기를 치릅니다.
튀니지가 속한 F조는 이번 대회에서 '죽음의 조'로 꼽힙니다.
르나르 감독은 2022 카타르 월드컵에서는 사우디아라비아를 지휘하며 조별리그에서 아르헨티나를 꺾는 이변을 연출했습니다.
이후 프랑스 여자 축구대표팀 감독을 맡다가 2024년 10월 사우디아라비아 대표팀 감독으로 복귀했는데, 지난 4월 월드컵 개막을 두 달 남겨두고 성적 부진을 이유로 사우디아라비아 감독직에서 물러났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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