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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리온그룹, 자사주 소각 카드 꺼냈다…기업가치 제고 본격화

2026.06.16 15:46

[서울=뉴스핌] 조민교 기자 =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이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한다. 올해 배당 확대에 이어 자사주 소각까지 결정하며 주주환원 정책 강화와 기업가치 제고에 속도를 내는 모습이다.

오리온홀딩스와 오리온은 16일 이사회를 열고 보유 중인 자기주식 전량을 소각하기로 의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기주식 소각은 지난 3월 발표한 기업가치 제고 계획의 일환이다. 개정 상법 시행에 따른 자기주식 소각 계획을 이행하는 차원에서 추진된다.

오리온 신사옥 전경 이미지. [사진=오리온 제공]

소각 규모는 오리온홀딩스가 248만8770주로 발행주식 총수의 3.97%에 해당한다. 장부가 기준으로는 116억 원, 지난 15일 종가 기준으로는 약 665억 원 규모다. 오리온은 7344주를 소각하며 이는 발행주식 총수의 0.02% 수준이다. 장부가 기준 6억 원, 지난 15일 종가 기준 약 10억 원 규모다.

자기주식 소각 예정일은 오는 23일이다. 자사주 소각은 유통주식 수를 줄여 주당 가치를 높이는 대표적인 주주환원 방식으로 꼽힌다. 오리온그룹은 배당 확대에 이어 자기주식 소각을 결정하는 등 주주환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오리온그룹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성장과 함께 성장의 성과가 주주가치 제고로 이어지는 선순환 구조를 구축해 나갈 계획이다.

mkyo@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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