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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년 축제 강릉단오제 '신통대길 길놀이' 17일 화려한 행진

2026.06.16 10:57

마을 설화 담은 한국형 길놀이…시민·대학생·외국인 참께 참여

강릉단오제 최고 볼거리 '신통대길 길놀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강릉=연합뉴스) 유형재 기자 = '2026 강릉단오제'의 최대 볼거리인 신통대길 길놀이가 17일 진행된다.

성내동 광장에서 오후 6시부터 펼쳐지는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강릉대도호부관아에서 진행되는 신통대길 길놀이를 만나고 함께 할 수 있다.

신통대길 길놀이는 강릉시 21개 읍면동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길놀이로 한국형 길놀이의 정수로 평가받고 있다.

신통대길 길놀이는 각 마을의 설화나 특색을 담아 진행되며 매년 5만 명 이상이 운집하는 강릉단오제 최고 인기 프로그램 중 하나이다.

올해 길놀이는 2부제로 나누어 진행된다.

영신행차를 비롯해 강릉의 21개 읍면동과 강릉농악보존회, 강릉그린실버악단 등 강릉을 대표하는 기관 단체와 강릉글로벌외국인팀, 강릉지역대학 학생 연합단, 강원특별자치도 문화예술 모델교육협회 등에서도 참여해 다채로운 볼거리를 제공한다.

강릉단오제 최고 볼거리 '신통대길 길놀이'
[연합뉴스 자료사진]


신통대길 길놀이 진행구간은 대기 구간 700m, 행진 구간은 1.5km에 이른다.

신목 행렬은 홍제동에 위치한 국사여성황사에서 영신제를 지내고 출발해 경방댁 앞에서 치제를 올리고 강릉의료원으로 이동한다.

신목행렬을 제외한 참가팀은 강릉의료원에서 신목행렬과 만나 강릉의료원에서 출발하게 된다.

신통대길 길놀이 진행 동선은 강릉의료원 → 대도호부관아 → 옥천오거리→성내동광장이다.

길놀이가 진행됨에 따라 고용노동부에서 대도호부관아 등 일부 구간이 시간별로 양방향 통제된다.

김동찬 강릉단오제위원회 위원장은 "강릉단오제의 대표 콘텐츠인 신통대길 길놀이를 기대하고 계신 만큼 원활하고 안전한 행사 진행을 위해 끝까지 긴장을 놓지 않겠다"며 "많은 분의 참여와 응원을 기다린다"고 말했다.

강릉단오제 길놀이 앞장선 신목 행렬
[연합뉴스 자료사진]


yoo21@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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