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서구 공장단지 화재, 11시간여 만에 불길 잡아
2026.06.16 16:04
인천소방본부는 16일 오후 1시17분 인천 서구 원창동 공장단지에서 발생한 화재의 큰 불길을 잡았다고 밝혔다. 앞서 이날 오전 1시53분께 한 공장에서 불이 났다는 신고가 소방 당국에 접수됐다. 불은 주변에 있는 공장으로 옮겨붙었고, 17개 업체의 공장 25개 동이 불에 탔다.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소방 당국은 화재가 확산하자 오전 3시15분과 3시59분 대응 1·2단계를 각각 발령했다. 불이 확산하는 것을 막은 소방 당국은 오전 6시5분께 대응 단계를 1단계로 하향 조정했고, 오전 10시15분에는 대응 1단계도 해제했다.
소방 당국은 진화에 인원 465명, 장비 153대를 투입했다.
불이 난 공장단지는 여러 공장이 좁은 간격으로 붙어있고, 공장 안에 목재와 같은 가연성 자재가 많아 화재가 쉽게 확산했다. 특히 공장 대부분이 샌드위치 패널 구조여서 화재 진화에 어려움을 겪었다.
소방 당국은 잔불 정리를 마치는 대로 화재 원인 파악과 구체적 피해 규모 조사에 나서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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